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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올해 들어 주가 31% 급락…인플레이션 우려에 '지지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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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올해 들어 주가 31% 급락…인플레이션 우려에 '지지부진'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이 지난해 3월 1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 개장을 알리는 종을 울린 후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뉴욕증권거래소 영상 캡쳐이미지 확대보기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이 지난해 3월 1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 개장을 알리는 종을 울린 후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뉴욕증권거래소 영상 캡쳐
쿠팡 주가가 올해 들어서만 31% 급락했다.

쿠팡은 지난해 말 29.38달러에서 지난 3일 에는 19.99달러로 거래를 마치면서 올해 들어서만 31.96% 떨어졌다.
3일(현지시각) 투자 전문 매체 '더 모틀리 풀'은 쿠팡 주주들이 지난해 봄 공모 이후 적지 않은 진통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쿠팡이 뉴욕 증시에 입성한 이후 거의 60% 가까이 하락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모틀리 풀은 쿠팡 주가는 급락했지만 이 회사의 긍정적인 면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우선 매우 빠르게 움직이는 회사라는 것이다. 3분기 매출은 48%증가했고,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총이익은 62%나 빠른 속도로 증가했다.

쿠팡이 규모의 경제를 통해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

세계 각국은 인플레이션 우려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물가상승률을 낮추기 위한 시도로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올해 기준금리를 3월부터 몇 단계로 인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리가 오르면 경제가 전반적으로 주식의 현재 가치, 특히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들의 가치가 낮아진다.

연준의 금리 인상에 따른 영향을 넘어 한국의 중앙은행도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을 벌이고 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