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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잘나가다 막판 와르르 FOMC 빅샷 금리인상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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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잘나가다 막판 와르르 FOMC 빅샷 금리인상 공포

미국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지수 마감 시세 /야후 갈무리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지수 마감 시세 /야후 갈무리
미국 뉴욕증시가 잘나가다가 막판 와르르 흔들렸다. 나스닥 지수는 비교적 큰폭으로 떨어졌다. FOMC 0.5% 포인트 빅스텝 금리인상 긴축에 대한 공포가 뉴욕증시에 부담이 됐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도지코인 등 가상화폐 시세는 오르고 있다.

8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연준이 무려 22년 만의 '빅샷' 금리인상을 할 확률이 35%에 이르렀다.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그룹 페드워치에 따르면 미귝 연준이 오는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0.5% 포인트 올릴 확률이 크게 높아졌다. 물론 연준이 3월에 금리를 0.25%포인트 올릴 것이란 전망이 67.3%로 여전히 압도적이다. 그래도 이른바 '빅샷' 예측이 나오면서 뉴욕증시가 영향을 받는 모습이다. . 연준이 금리를 한 번에 0.5%포인트 올린 건 2000년 5월이 마지막이었다. 22년만에 다시 빅스텝 금리인상의 공포가 엄습하고 있는 것이다.
하루 전 코스피는 0.19) 내린 2,745.06에 마쳤다. 삼성전자[005930](-1.35%), SK하이닉스[000660](-1.20%), 네이버(-0.15%),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78%), LG화학[051910](-5.75%), 현대차[005380](-1.84%), 삼성SDI[006400](-3.24%), 기아[000270](-3.10%) 등이 하락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8.73% 급등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2.79%), 에코프로비엠[247540](-4.07%), 펄어비스[263750](-3.78%), HLB(-3.64%), 씨젠[096530](-3.72%) 등이 큰 폭으로 내렸다. 반면 엘앤에프[066970](1.44%), 위메이드[112040](1.64%), 천보[278280](3.77%) 등은 올랐다.

이날 뉴욕증시는 기업들의 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고 고용도 개선되고 있다는 소식에 상승세 출발했다. 뉴욕증시에서는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주목하고 있다. 뉴욕증시 이코노미스트들은 1월 CPI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2% 상승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만약 수치가 이 수준으로 나올 경우 이는 전달 기록한 7.0%보다 높아진 것으로 1982년 2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하게 된다. 이번 주에는 화이자(8일)와 KKR(8일), 우버(9일), 월트디즈니(9일), 코카콜라(10일), 펩시코(10일), 트위터(10일) 등이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김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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