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테슬라의 캘리포니아 프리몬트 공장과 LA 서비스 센터에서 일한 전·현직 여성 직원 6명은 캘리포니아주 알라메다 카운티 고등법원에 테슬라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이유는 사내 성폭력 때문이다. 작년 11월에도 테슬라 직원 제시카 버라자가 오클랜드 법원에 테슬라 내에서 성희롱을 당했다며 손해배상 소송을 낸 바 있다. 소송을 제기한 여성들은 테슬라를 다니며 동료와 상사로부터 성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SEC의 이번 조치는 2018년 머스크와의 소송 합의에 따른 것이다. 당시 머스크는 '테슬라 상장폐지 검토 중'이라는 내용의 트윗을 올린 바있다. 그러자 SEC가 머스크ㄹ르 상대로 시장에 혼란을 초래한 책임을 묻겠다며 증권사기 혐의로 소송을 냈다. 이 사건과 관련하여 머스크는 4000만 달러의 벌금을 냈다 또 테슬라 사내 변호사들이 자신의 트윗 일부를 미리 점검하도록 한다는 내용으로 SEC와 합의했니다.
테슬라는 머스크의 SNS 이외에도 여러 논란에 직면해있다. 이날 테슬라 공시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공정고용주택부(DFEH)가 테슬라 작업장에서 벌어진 인종차별적 괴롭힘을 조사해왔으며 관련 소송을 제기할 근거를 확보했다고 알려왔다
김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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