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한국시간 9일 아침에 끝난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371.65포인트(1.06%) 오른 35,462.78로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7.67포인트(0.84%) 상승한 4,521.5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78.79포인트(1.28%) 뛴 14,194.46으로 마감했다. 이날 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하락세로 출발했으나 막판에 오르면서 상승 마감했다. 곧 발표되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최대의 변수이다. 뉴욕증시에서는 1월CPI가 전달보다는 0.4% 오르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7.2% 올랐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의 투자은행 JP모건이 비트코인(Bitcoin, BTC)의 적정가치가 3만8000달러라고 주장해 파문을 일으키고 잇다. 이 주장대로라면 비트코인은 앞으로 약 13% 더 떨어지게 된다.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은 올해 3월 연준이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100%로 내다봤다. 25bp 인상 가능성은 71.2%, 50bp 인상 가능성은 28.8%에 달했다. 미국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1.42포인트(6.21%) 하락한 21.44를 기록했다.
삼성전자[005930](1.63%), SK하이닉스[000660](0.80%), 네이버(1.24%), 현대차[005380](0.27%), 삼성SDI[006400](1.80%), 기아[000270](1.77%) 등이 올랐다. 포스코[005490](5.62%)와 현대제철[004020](3.32%) 등 철강주, 호실적을 발표한 KB금융[105560](5.11%), 신한지주[055550](2.40%), 아모레퍼시픽[090430](3.48%), 그리고 신세계[004170](3.02%) 등이 강세였다. LG에너지솔루션(-5.72%)은 내렸다.
김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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