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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비트코인 2차 폭발 반도체 어닝서프라이즈 CPI 물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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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비트코인 2차 폭발 반도체 어닝서프라이즈 CPI 물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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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 주가지수 선물
미국 뉴욕증시가 또 오르고 있다. 나스닥 다우 주가지수선물이 이 시각 현재 큰 폭의 오름세다.나스닥 다우 주가지수선물의 상승은 정규장 뉴욕증시에서 나스닥 다우지수의 상승요인이 될수있다. 비트코인 이어리룸 도지코인 등 가상 암호 화폐도 상승세다. 미국 CPI 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연준 FOMC의 긴축 공포가 나오고 있으나 실적 발표에서 잇단 어닝 서프라이즈가 터지면서 뉴욕증시가 살아나고 있다. 인플레이션 지표에 대한 경계와 국채금리 강세 속에서도 실적 발표가 뉴욕증시를 올리고 있다.

앞서 한국시간 9일 아침에 끝난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371.65포인트(1.06%) 오른 35,462.78로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7.67포인트(0.84%) 상승한 4,521.5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78.79포인트(1.28%) 뛴 14,194.46으로 마감했다. 이날 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하락세로 출발했으나 막판에 오르면서 상승 마감했다. 곧 발표되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최대의 변수이다. 뉴욕증시에서는 1월CPI가 전달보다는 0.4% 오르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7.2% 올랐을 것으로 보고 있다.
9일 아시아 증시는 상승했다. 일본, 홍콩, 대만, 중국증시 모두 강세였다. 중국증시는 리오프닝 관련 업종이 강세를 보이며 상승 마감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27.32포인트(0.79%) 오른 3,479.95에 마쳤다. 홍콩 항셍 지수는 전일 대비 500.50포인트(2.06%) 오른 24,829.99에, 또 항셍H 지수는 210.03포인트(2.47%) 상승한 8,723.33에 마쳤다.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서 주요 지수는 상승 마감했다. 닛케이225 지수는 295.35포인트(1.06%) 오른 27,579.87에 장을 마감했다. 도쿄증시 1부에 상장한 종목 주가를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전장 대비 18.16포인트(0.94%) 상승한 1,952.22에 마감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의 투자은행 JP모건이 비트코인(Bitcoin, BTC)의 적정가치가 3만8000달러라고 주장해 파문을 일으키고 잇다. 이 주장대로라면 비트코인은 앞으로 약 13% 더 떨어지게 된다.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은 올해 3월 연준이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100%로 내다봤다. 25bp 인상 가능성은 71.2%, 50bp 인상 가능성은 28.8%에 달했다. 미국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1.42포인트(6.21%) 하락한 21.44를 기록했다.
코스피는 22.38포인트(0.81%) 오른 2,768.85에 마쳤다. 미국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둔 경계심리와 미국 국채 금리 급등세에도 기업 실적 호조, 리오프닝(경제 재개) 기대, 우크라이나 관련 지정학 리스크 완화 등이 투자 심리를 올렸다.
삼성전자[005930](1.63%), SK하이닉스[000660](0.80%), 네이버(1.24%), 현대차[005380](0.27%), 삼성SDI[006400](1.80%), 기아[000270](1.77%) 등이 올랐다. 포스코[005490](5.62%)와 현대제철[004020](3.32%) 등 철강주, 호실적을 발표한 KB금융[105560](5.11%), 신한지주[055550](2.40%), 아모레퍼시픽[090430](3.48%), 그리고 신세계[004170](3.02%) 등이 강세였다. LG에너지솔루션(-5.72%)은 내렸다.


김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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