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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요지수선물, 소폭 상승세…"시장 불확실성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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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요지수선물, 소폭 상승세…"시장 불확실성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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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이터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긴장이 고조되고, 연방준비제도(Fed) 금리 인상 가능성이 제기되는 등 시장 불확실성이 증가한 가운데 미국 주요지수 선물은 지난주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매수로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오후 6시14분(현지시각) 다우존스 선물은 87포인트 상승해 거래되고 있고, S&P500 선물과 나스닥100 선물은 각각 8포인트, 3.25포인트 상승해 거래되고 있다.
최근 뉴욕 주식시장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격 우려와 함께 뜨거운 인플레이션 우려로 불안정한 한 주를 보낸 바 있다.

다우지수와 S&P 500지수는 지난 한 주 동안 각각 1%와 1.8% 하락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 이상 하락했다.
지난 금요일 다우지수는 503.53포인트(1.43%) 급락했고 S&P 500 지수는 1.9%, 나스닥 종합지수는 2.8% 하락했다.

이 같은 주가 급락은 백악관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 경고와 함께 우크라이나에 있는 미국인들에게 즉시 떠나라고 촉구한 가운데 나왔다.

로버트 캔트웰 포스팅스 최고투자책임자는 "중국이 러시아를 지지하고, 중국과 미국의 관계가 계속 악화되는 것이 진정한 공포"라고 말했다.

바이든이 푸틴의 우크라이나 공격을 만류하기 위해 실시했던 주말 통화는 돌파구를 찾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항공사들은 또한 사태가 불거지는 가운데 우크라이나로 가는 비행을 중단하거나 노선을 변경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