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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비앤비, 코로나19 영향에도 실적 선방…시간외거래 주가 3%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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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비앤비, 코로나19 영향에도 실적 선방…시간외거래 주가 3%대 상승

에어비엔비 로고.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에어비엔비 로고. 사진=로이터
에어비앤비 실적이 월가의 기대치를 뛰어넘었다.

이에 따라 에이비앤비 주가는 15일(현지시각) 시간외거래에서 3.64% 상승세를 이어갔다.
앞서 정규거래에서도 에어비앤비 주가는 6.14% 상승해 180.07달러로 마감했다.

CNBC는 이날 애에비앤비의 실적과 월가의 예상치를 비교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주당 수익은 8센트로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한 리피니티브 예상치 3센트를 크게 웃돌았다.

매출도 15억3000만달러로 월가 예상치 예상 14억6000만달러를 넘어섰다.

에어비앤비는 4분기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코로나 대유행의 영향에서 빠르게 반등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오마이크론이 예약과 예약 취소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은 델타 변종에서 경험한 것보다 낮다고 말했다.

12월에 예약한 총 숙박 일수는 2020년에 비해 40% 이상 증가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회사 측은 ”단기적인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억눌린 수요의 증거를 볼 수 있는데, 2022년 1월 말 현재, 2019년 이맘때보다 여름 여행 시즌 예약이 25%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에어비앤비는 원격 근무가 미국 전역의 많은 사람들에게 더 영구적인 선택이 되면서 일종의 ‘여행 혁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 결과 에어비앤비는 지난 2년 동안의 평균 여행 기간이 약 15% 증가했으며, 7일 이상 숙박이 전체 숙박 일수의 거의 절반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