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현지시각) 테슬라는 오토파일럿 소프트웨어 결함 소식이 부각되며 주가는 5.09% 하락한 876.35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소비자 불만이 제기된 이들 차량에는 오토파일럿 등 자율주행 보조 기능이 장착돼 있다. 오토파일럿은 차량의 제동, 가속, 조향 등을 돕는 자동 기능이다.
미국도로교통안전국은 공지를 통해 "2021~2022년 테슬라 모델3와 모델Y 차량에서 예상치 못한 브레이크 활성화가 우려된다"는 민원이 354건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 기관은 테슬라 오토파일럿이 정지해 있는 비상 차량에 충돌한 사건에 대해 상당한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3년 동안 미국 안전 규제 당국이 테슬라 차 조사에 착수한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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