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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긴장 고조…다우지수 선물 540포인트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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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긴장 고조…다우지수 선물 540포인트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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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이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긴장이 고조되면서 21일(현지시각) 미국 주요지수 선물은 큰 폭으로 하락해서 거래되고 있다.

CNBC에 따르면 다우지수 선물은 존스산업평균지수는 1.59%인 542포인트 하락해서 거래되고 있다. S&P 500 선물도 1.83%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나스닥 100 선물은 2.46% 하락했다.
21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증시는 '대통령의 날'로 인해 휴장했다.

서부텍사스산 중질유 선물도 배럴당 93.70달러로 2.89% 상승했다.
이날 선물 하락의 배경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서 두 곳의 분리독립을 인정하겠다고 밝혀 조 바이든 대통령과의 평화회담이 무산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푸틴은 두 지역에 병력을 파견할 것을 명령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갈등은 최근 뉴욕증시에도 심리적 부담을 주고 있다.

다우지수는 지난주 1.9% 하락했고 S&P500과 나스닥종합지수는 각각 1.6%, 1.8% 하락했다.

미국 중앙은행이 다음 달부터 금리를 여러 차례 인상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트레이더들도 연방준비제도(Fed·연준)를 주시하고 있다.

금리 상승 가능성에 테크놀로지 같은 금리 민감 업종에 있는 주식은 하락 압력이 가중되고 있다.

스트래티지스 투자전략가 라이언 그랩신스키는 "모든 시선이 연방준비제도(Fed)에 쏠렸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올해 거의 모든 회의에서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