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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비트코인 또 와르르 급락 바이든 우크라니아에 무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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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비트코인 또 와르르 급락 바이든 우크라니아에 무기 제공

미국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지수 시세/ 야후 갈무리 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지수 시세/ 야후 갈무리
미국 뉴욕증시가 또 와르르 급락 하고 있다. 시간이 갈수록 낙폭이 커지는 모습이다. 우크라니아 침공과정에서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뉴욕증시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위기가 고조되면서 비트코인등 가상화폐도 흔들거리고 있다.

23일 뉴욕 증권거래소(NYSE) 에 따르면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그리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 모두 하락츨발했다. 시간이 흐를수록 낙폭이 더 커지고 있다.
뉴욕증시는 대통령의 날로 하루 휴장한 뒤 돌아왔ㄷ, 초기에는 낙폭이 크지 않았으나 기간이 흐를 수록 낙폭이 확대되고 있다.

앞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 반군이 주장하는 이른바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 '루간스크인민공화국'(LPR)의 독립을 승인하는 대통령령에 서명했다. 이 서명이 우크라이나의 상황이 일촉즉발 위기로 치닫게 하고 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이어 평화 유지를 명목으로 러시아군의 진입을 명령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면전 우려도 커졌다. 이미돈바스 지역에서는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친러 반군의 교전이 계속되면서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다.

러시아 침공에 대해 영국은 러시아 은행과 개인에 대한 경제 제재를 발표했다. 독일은 자국과 러시아를 잇는 천연가스관인 노르트 스트림-2 사업 승인 절차를 중지시켰다. 미국과 유럽연합(EU)도 조만간 제재를 부과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지정학적 긴장 속에 10년물 국채금리도 오름세다. 국제유가는 한때 배럴당 99달러를 넘어서며 100달러에 육박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도 장중 배럴당 96달러까지 치솟았다.
뉴욕증시에서는 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가 집계한 계절 조정 12월 전미 주택가격지수는 연율로 18.8% 상승했다는 소식도 주목을 끌었다. 연간 상승률로는 1987년자료 집계 이후 최고치다.
이런 가운데 유럽연합(EU) 회원국 외무장관들은 22일(현지시간) 러시아에 대한 신규 제재에 만장일치로 합의했다고 AP, AFP 통신이 전했다.

장-이브 르 드리앙 프랑스 외무장관은 이날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EU 외무장관회의 뒤 이같이 말했다.

EU 외교정책을 총괄하는 호세프 보렐 외교·안보 정책 고위대표는 "제재 패키지가 러시아에 큰 타격이 될 것"이라고밝혔다.

또 EU 금융시장에 대한 접근을 제한함으로써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관련 정책에 대한 자금조달에 영향을 주게 될 것이라고설명했다.

보렐대표는 이번 제재에서 자산 동결과 비자 금지 대상에는 푸틴 대통령에게 이 두 지역의 독립 승인을 요청한 러시아 하원 의원 351명이 포함될 것이며, 우크라이나의 영토 보전과 주권, 독립을 약화하거나 위협하는 데 역할을 한 27명의 개인과 기관들을겨냥하는 데도 합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또러시아의 의사 결정권자에게 자금을 대는 은행들과 돈바스 두 지역에 있는 다른 사업체들도 제재 대상이 될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보렐대표는 이번 제재에 대해 "이것으로 끝이 아니다"라면서도그러나 "유럽의 심장부에서 전쟁을 피하기 위한 외교적 행동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U 회원국 외무장관들이 정치적으로 합의한 이번 신규 제재는 이날 저녁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EU 회원국 대사 회의에서 공식적으로 채택될 예정이다.

우르줄라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신속하게 이번 제재 패키지를 마무리 지을 것이라고 밝히면서 이번 제재는이번 행위에 관여한 개인과 기업을 직접적인 대상으로 하며, 러시아 군사 조직에 자금을 대고 우크라이나불안정화에 기여하는 은행들을 겨냥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EU는 또한 DPR, LPR 지역과 EU간 무역을 금지할 것이고 EU 금융 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하는 러시아 정부의 능력을 제한할것이라고 말했다.

폰데어라이엔집행위원장은 또 독일이 러시아에서 자국으로 연결되는 '노르트 스트림-2' 가스관 사업 승인 중단 결정을 내린 데 대해 옳은 결정이라고 밝히고 이번 위기는 유럽이 아직 러시아 가스에 너무 의존적이라는 것을보여줬다고 지적했다.

러시아에대한 EU의 제재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친러시아 분리주의세력인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 루간스크인민공화국(LPR)의독립을 승인하고 평화유지군 명목으로 군대를 보내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김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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