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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도 메가캡 종목 '반등'…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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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도 메가캡 종목 '반등'…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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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로고 사진=로이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 나서면서 나스닥지수는 3% 이상 하락 출발했지만 메가캡 주식인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 등 메가캡 주식이 급등하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24일(현지시각)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미국의 8대 메가캡 기업의 경우 11월 중순 기업가치가 정점을 찍은 이후 2조달러 이상의 가치가 줄어들었다.
8대 메가캡 주식은 애플, 아마존,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메타플랫폼, 엔비디아, 벅셔헤서웨이A, 벅셔헤서웨이B를 의미한다.

한 월스트리트 전략가에 따르면 메가캡 주식을 저가에 매수할 수 있는 기회일 수 도 있다고 내다봤다.
메가캡의 부진은 4분기이후 인플레이션이 급격히 진행되면서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올해 평균 메가캡 주식은 17.6%의 손실을 보고 있는데, 이는 메타가 41.0%에서 급락하면서 하락세를 주도했기 때문이다.

크리스토퍼 베키오 수석전략가는 나스닥 지수가 3.5% 가까이 하락 출발하자 야 파이낸스 라이브를 통해 "공포지수로 불리는 CBOE 변동성 지수가 높아지는 것을 보아야 한다"고 말했다.

베키오는 "나스닥과 S&P 500 지수 모두 기술적으로 유의미한 수준에 진입하고 있다"며 "최소한 단기적인 바닥 확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베키오는 목요일 오전 S&P 500과 나스닥의 가격 급락에 대해 언급하면서 "2021년 5월 최저치를 조사하면서 지금까지 우리가 보아온 하락폭의 규모를 볼 때 이는 추가 출혈을 멈추는 지점"이라고 말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