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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비트코인 무려 11% 폭발, 푸틴 러시아-우크라이나 대화 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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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비트코인 무려 11% 폭발, 푸틴 러시아-우크라이나 대화 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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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비트코인 시세 /야후 갈무리
미국 뉴욕증시에서 나스닥 다우 주가지수 선물이 상승반전했다. 비트코인은 무려 11% 폭발하면서 랠리를 형성하고 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에세 대화를 제의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뉴욕증시가 환호하고 있다, 뉴욕증시에서 나스닥 다우 주가지수선물의 상승은 정규장 뉴욕증시에서 상승 요인으로 작용한다.

25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와 대화 위해 대표단 민스크에 보낼 준비되어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 타스 통신의 보도이다.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우크라이나 군대가 무기를 내려놓고 전투를 중단하면 우리는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앞서 한국시간 25일 아침에 마감한 미국 뉴욕 증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의 충격을 흡수하며 선방했다.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 발생 후 첫 거래에서 뉴욕 증권거래소(NYSE)의 주요 지수는 일제히 하락한 채 시작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사 올랐다. 투자자들의 공포감이 진정됨에 따라 하락 폭이 줄어들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대국민연설에서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발표한 이후에는 뉴욕증시 지수가 모두 상승세로 반전했다. 뉴욕증시에서는 특히 빅테크 주가가 많이 올랐다. 넷플릭스는 6%, 마이크로소프트 5%, 아마존은 4% 대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나스닥은 435.97포인트(3.27%) 상승한 13,464.29에, S&P500은 62.62포인트(1.50%) 상승한 4.288.12에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도 86.95포인트(0.26%) 반등한 33,218.71로을 마쳤다. 국제 유가도 장중 폭등세를 보였지만 이후 상승분을 반납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한때 9% 이상 오르면서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 했으나 이후 다시 떨어져 오른 배럴당 92.8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러시아의 침공을 받은 우크라이나 군대를 돕기 위해 전 세계에서 비트코인을 활용한 소액 기부가 줄을 잇고 있다. 미국 경제 매체 CNBC 방송은 우크라이나군 지원 단체가 12시간 만에 40만 달러(4억8천만 원) 가치의 비트코인을 모금했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현지 시민단체 '컴백얼라이브'는 자국 군대를 돕기 위해 비트코인을 모금하고 있다. 기부 운동은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에서 활동하는 친우크라이나 그룹과 가상화폐 옹호 모임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 '컴백얼라이브'는 2018년부터 가상화폐를 사용해 우크라이나 군대에 군사 장비와 의료용품, 작전용 드론 등을 지원해왔다.

코스피는 27.96포인트(1.06%) 오른 2,676.76에 마쳤다. 삼성전자[005930](0.56%), LG에너지솔루션(0.84%), SK하이닉스[000660](0.41%), 네이버(3.97%),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18%), 카카오[035720](4.89%), LG화학[051910](0.91%), 현대차[005380](0.58%), 삼성SDI[006400](4.46%), 기아[000270](0.54%) 등이 올랐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석유, 천연가스 등 화석연료의 공급 불안이 커지자 씨에스윈드[112610](15.19%), 씨에스베어링[297090](24.27%), 삼강엠앤티[100090](6.87%) 등 친 환경에너지 관련주가 급등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4.77포인트(2.92%) 오른 872.98에 마감했다. 에코프로비엠[247540](10.57%), 엘앤에프[066970](6.05%), HLB(6.93%), 카카오게임즈[293490](5.07%) 등이 크게 올랐다.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 군대가 수도 키예프 인근의 비행장을 장악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이고리 코나셴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러시아군이 키예프 외곽 호스토멜 공항으로 공수부대를 성공적으로 침투시키는 작전을 수행했다"고 말했다.


김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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