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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다우지수 선물 500포인트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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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다우지수 선물 500포인트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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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이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이 요동을 치는 가운데 미국 주요지수 선물은 하락세로 돌아섰다.

현지시각으로 27일 오후 6시 17분 현재 다우 선물은 약 515포인트 하락해서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S&P 500 선물은 102포인트, 나스닥 100 선물은 359포인트 동반 하락했다.
미국과 세계 증시는 지난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변동성 장세를 보였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의 미래 원유가격이 4% 이상 오른 배럴당 95.60달러를 기록했다. 4월 브렌트유 선물계약도 4% 올라 배럴당 102달러에 육박했다.
주말 내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로 진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우크라이나도 항전 의지를 불태우고 있어 러시아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7일(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대표단이 전제조건 없이 우크라이나-벨라루스 국경에서 만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러시아 은행과 국가 부채에 대한 제재를 발표하며 러시아를 압박했다.

미국과 유럽 연합국, 캐나다는 은행간 결제 시스템인 스위프트(SWIFT)에서 러시아를 제외하기로 합의했다.

로이홀트 그룹의 수석 투자전략가인 짐 폴센은 "트레이더들은 러시아 위기 해결의 징후(평화협상이나 양측의 단기 승리 징후)나 나토 회원국들이 참여하는 세계 대전의 가능성을 높여줄 수 있는 징후를 주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