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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올해 주가 8.79%↓…매장 일부 철수하며 변화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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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올해 주가 8.79%↓…매장 일부 철수하며 변화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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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로고. 사진=로이터
2일(현지시각) 뉴욕주식시장에서 아마존은 0.6% 상승한 3041.05달러로 거래를 마감했지만 올해 들어서는 8.79% 하락해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CNBC는 이날 아마존이 팝업 샵 뿐만 아니라 아마존 북스의 실물 서점 일부를 폐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마존은 이번 폐쇄 조치가 미국과 영국 전역의 68개 점포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아마존은 이번 폐쇄로 얼마나 많은 직원들이 영향을 받게 될지는 밝히지 않았다. 아마존의 매장 폐쇄소식은 로이터 통신이 최초로 보도했다.
아마존은 슈퍼마켓에서 파이어 태블릿과 스마트 스피커와 같은 브랜드 전자제품을 제공하는 소매점에 이르기까지 일련의 오프라인 개념을 점차적으로 확대했다.

특히 4스타 매장은 아마존의 웹스토어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상품을 선보이며 아마존의 점포 내·오프라인 영업을 주도했다.

그러나 실제 점포의 매출 성장은 부진했다. 푸드와 프레시 아울렛이 속한 실제 매장은 2021년 매출이 2018년보다 줄었다고 밝혔다.

아마존은 2001년 이후 가장 낮은 성장률을 기록한 후 소매업 설치 공간을 줄이고 있다. 올해 들어 지금까지 주가가 8% 이상 하락했고, 지난해 빅테크 그룹에서는 주가가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다.

아마존은 사용자들이 물건값을 지불하기 위해 손바닥을 스캔하게 하는 아마존 원과 쇼핑객들이 계산대 없이 계산하게 하는 센서로 가득 찬 쇼핑 카트인 대시 카트 같은 실험적인 소매 기술도 도입했다.

실제 매장 사업부는 현재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의 '그림자'였던 딜립 쿠마르가 총괄하고 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