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텔레그래프는 3일(현지시간) 영국 금융감독청(FCA)은 미등록 암호화폐 기업을 단속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50건의 조사를 진행했다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FCA에 따르면 영국 거주자는 2021년 4월에서 9월 사이에 암호화폐 관련 사기를 포함해 1만6400건을 문의했다. 규제 기관은 영국에서 '보다 적극적인 감독 및 집행 조치'와 '운영을 원하는 기업에 대해 더 강경한 조치'를 포함한 도구를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월 금융감독청은 '암호화폐 자산을 포함한 고위험 투자'에 대한 금융 프로모션 규칙 적용을 포함하는 제안에 대한 협의를 시작했으며 3월 23일까지 피드백을 받는다.
암호화폐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암호화폐 거래소 및 회사는 영국 기반 사용자를 위해 운영하려면 FCA에 등록해야 한다. 지난달 23일 기준으로 신청한 약 200개 기업 중 32개 기업이 등록된 암호화폐 자산 서비스 제공업체로 승인을 받았다.
올해 금융감독청은 업홀드(Uphold)와 eToro의 영국 자회사와 라이트 테크놀로지(Light Technology)에 암호화폐 라이선스를 부여했다.
또 다른 규제 기관은 영국 전역에서 암호화폐 회사에 대해 조치를 취했으며, 종종 이 공간을 불법 거래 및 기타 불법 활동과 연관시켰다. 지난해 12월 영국의 광고 표준 당국은 여러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의 광고를 금지했다. 코인베이스의 유럽 지사의 판촉은 '오도하는 것'으로 표시하고 크라켄 운영자 페이워드(Payward)의 다른 판촉에는 잠재적인 재정적 위험에 대한 적절한 경고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김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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