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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비트코인 폭발, 러시아 디폴트 모면 이자지급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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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비트코인 폭발, 러시아 디폴트 모면 이자지급 "확인"

로이터통신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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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지수 시세
미국 뉴욕증시에서 나스닥과 다우지수 등이 비교적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비트코인도 상승세다. 연준 FOMC 금리인상이 예상보다 덜 매파적인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데다 러시아가 당초 예상을 넘어 외채 이자를 입금하기 시작했다는 로이터의 보도에 뉴욕증시가 다시 오르고 있는 것이다.

18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그리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 모두 오르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이날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서방의 경제제재로 국가부도 위기에 놓인 러시아가 달러화로 지급한 국채 이자를 일부 채권자들이 수령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러시아가 채무불이행 즉 디폴트의 위기를 모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 통신은 채권자들이 " 예상과 달리 이자가 달러로 지급됐다"며 놀라워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아직 국채 이자를 받지 못한 채권자들도 국영 또는 민간 러시아 회사들의 달러 표시 회사채 이자를 무사히 받았다는 점에서 국채 이자에 대해서도 낙관적인 입장이라고 이 통신은 전했다.
러시아의 환거래은행인 JP모건도 러시아 정부가 국채 이자 지급을 위해 보낸 돈을 처리해 지급 대리인인 씨티그룹에 입금했다고 밝혔다. 씨티그룹은 이 자금을 확인한 뒤 채권자들에게 분배하고 있다. 미국은 대러시아 제재에 따라 자국 금융기관과 러시아 중앙은행·재무부 사이의 거래를 금지했으나, 러시아 채권 소유자들이 이자를 수령할 수 있도록 예외를 허용하고 있다.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실(OFAC)은 이같은 예외 조항은 오는 5월25일까지만 허용된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자국에 적대행위를 한 국가의 채권자들에게는 채권이 애초 발행된 통화와 상관없이 무조건 루블화로 상환한다고 발표한바 있다..그러나 제재에 동참하지 않은 국가의 채권자들에 대해선 재무부 특별 승인을 받아 바로 외화로 상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

뉴욕증시에서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기준금리 인상은 예상외로 별다른 악재가 되지 않고 있다. 미국 연준은 2018년 이후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25bp 인상했다. 또한 연준 위원들은 올해 남은 6번의 회의에서 모두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대차대조표를 축소하는 양적긴축(QT)을 이르면 5월에 시작할 것이라고 밝혀 금리 인상과 동시에 대차대조표도 축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발표이후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오히려 하락한 2.16% 근방에서 움직였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평화 협상은 계속되고 있다.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협상이 화상 연결 형식으로 계속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전화 통화를 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시 주석 간 통화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뤄지는 미중 정상 간 첫 직접 소통이다.

영국의 중앙은행인 잉글랜드 은행(BOE)은 물가 상승세를 억제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0.7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지난 12월 인상 이후 세 번째 연속 인상이다. 이 결정은 연준의 금리 인상 이후 하루 뒤에 나왔다.

미국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1만5000 명 감소한 21만4000 명으로 집계됐다. 필라델피아 연은 지수는 27.4로 전월 16에서 크게 올랐다. 이날 수치는 예상치인 15.0도 크게 웃돈 것으로 확장세가 강화됐음을 시사했다. 신규 주택 착공실적은 6.8% 증가했다. 산업생산은 계절조정 기준 전월보다 0.5% 증가했다.

국제유가는 오름세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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