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CNBC에 따르면 나이키는 정규 거래에서 0.8% 하락 했으나, 이어진 시간외거래에서는 5.3% 상승한 137.09달러를 기록했다.
매튜 프렌드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실적관련 콘퍼런스콜에서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나이키의 중국 사업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서구 브랜드에 대한 중국 소비자들의 불매운동으로 지난해 초 나이키의 매출이 타격을 입었고, 여전히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나이키는 물량이 부족한 대유행 때 중국보다 최대 시장인 북아메리카를 우선시했다.
나이키는 3분기 북미지역 매출이 9% 증가했다고 밝혔다.
유럽, 중동, 아프리카에 이어 세 번째로 큰 시장인 대 중국에서의 매출은 전년보다 5% 감소했다.
나이키는 현 회계연도에 대해 매출액이 이전 12개월보다 한 자릿수 중반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햇다.
리피니티브 데이터에 따르면 분석가들은 수익이 5.3%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리피니티브 분석가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근거해, 월스트리트가 예상한 것과 비교한 나이키의 회계 3분기 실적은 다음과 같다.
주당순이익: 87센트 대 예상 71센트
매출: 105억 9천만 달러 대 예상 105억 9000만달러
나이키는 점점 더 소비자들에게 직접 더 많은 상품을 파는 쪽으로 사업을 옮겨가고 있다.
나이키의 3분기 도매수입은 1% 감소했고 상점판매는 쇼핑객들의 통행이 ‘정상화’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월요일 장 마감 현재 나이키 주가는 올해 22% 하락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