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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체크(일본 암호화폐 거래소), 1조5000억원 스팩 합병 통해 나스닥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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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체크(일본 암호화폐 거래소), 1조5000억원 스팩 합병 통해 나스닥 상장

일본 암호화폐거래소 코인체크(Coincheck)가 썬더 브리지 캐피털 파트너스 IV(Thunder Bridge Capital Partners IV Inc.)와 특수 목적 인수 회사(SPAC) 합병을 통해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다. 상장사진=코인체크 공식 트위터이미지 확대보기
일본 암호화폐거래소 코인체크(Coincheck)가 썬더 브리지 캐피털 파트너스 IV(Thunder Bridge Capital Partners IV Inc.)와 특수 목적 인수 회사(SPAC) 합병을 통해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다. 상장사진=코인체크 공식 트위터
일본 암호화폐거래소 코인체크(Coincheck)가 썬더 브리지 캐피털 파트너스 IV(Thunder Bridge Capital Partners IV Inc.)와 합병을 통해 미국에서 상장될 예정이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포테이토는 22일(현지시간) 코인체크가 백지 수표 회사인 썬더 브리지 캐피털 파트너스 IV와 최종 합병 계약을 체결해 미국 상장 계획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공식 보도 자료에 따르면 합병 거래의 가치는 12억5000만 달러(약 1조 5000억 원)다. 합병이 완료되면 합병된 회사는 THCP 주주의 상환이 없고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가정하에 특수 목적 인수 회사(SPAC)의 신탁에 보관된 현금에서 2억3700만 달러(약 2878억 원)의 수익금을 받게 된다.

제안된 사업 결합은 코인체크, 모넥스(Monex) 및 썬더 브리지 IV의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승인되었으며 2022년 하반기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 후 코인체크 그룹 NV(Coincheck Group NV)라는 새로운 법인이 나스닥 글로벌 셀렉트 마켓 'CNCK' 티커로 상장될 예정이다.
코인체크의 94% 이상을 소유하고 있는 온라인 증권 회사인 모넥스는 거래 마감 시 모든 지분을 보유한다. 창고증권과 수익금을 제외하고 모회사의 소유권은 합병 법인에서 약 82%가 될 것이다.

썬더 브리지 IV의 사장 겸 CEO인 개리 시먼슨(Gary Simanson)은 블록체인 기술과 디지털 자산이 전 세계 금융 서비스 산업을 변화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원도 “이러한 발전은 적절한 규정 준수 프로그램으로 빠르게 가속화되는 꾸준하고 사려 깊은 접근 방식이 필요합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탁월합니다. 우리는 이 진화에서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해 우리의 초점, 재능 및 재정 자원을 할당할 올바른 진입점을 참을성 있게 찾았습니다. 코인체크는 글로벌 경쟁 속에서 우리가 찾던 바로 그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거래가 완료되면 모넥스 그룹의 오키 마츠모토 CEO가 통합 지주회사를 회장으로 이끌게 된다. 개리 시먼슨이 CEO로 합류하게 된다. 한편 하스오 사토시 사장을 비롯한 현 일본 경영진은 계속해서 코인체크를 이끌고 운영할 예정이다.

코인체크의 최신 개발


코인체크는 최근 베타 마켓플레이스를 출시한 후 NFT의 세계에 진출했다.

또한 코인체크는 지난해 일본 최초로 블록체인 자산을 암호화폐 거래소에 상장할 수 있는 IEO(Initial Exchange Offering)를 출시해 사용자들이 새로운 서비스와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코인체크는 2020년 사용자의 개인 정보와 이메일에 접근한 보안 침해 피해를 입었다.


김성은 기자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