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포테이토는 22일(현지시간) 코인체크가 백지 수표 회사인 썬더 브리지 캐피털 파트너스 IV와 최종 합병 계약을 체결해 미국 상장 계획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제안된 사업 결합은 코인체크, 모넥스(Monex) 및 썬더 브리지 IV의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승인되었으며 2022년 하반기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 후 코인체크 그룹 NV(Coincheck Group NV)라는 새로운 법인이 나스닥 글로벌 셀렉트 마켓 'CNCK' 티커로 상장될 예정이다.
썬더 브리지 IV의 사장 겸 CEO인 개리 시먼슨(Gary Simanson)은 블록체인 기술과 디지털 자산이 전 세계 금융 서비스 산업을 변화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원도 “이러한 발전은 적절한 규정 준수 프로그램으로 빠르게 가속화되는 꾸준하고 사려 깊은 접근 방식이 필요합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탁월합니다. 우리는 이 진화에서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해 우리의 초점, 재능 및 재정 자원을 할당할 올바른 진입점을 참을성 있게 찾았습니다. 코인체크는 글로벌 경쟁 속에서 우리가 찾던 바로 그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거래가 완료되면 모넥스 그룹의 오키 마츠모토 CEO가 통합 지주회사를 회장으로 이끌게 된다. 개리 시먼슨이 CEO로 합류하게 된다. 한편 하스오 사토시 사장을 비롯한 현 일본 경영진은 계속해서 코인체크를 이끌고 운영할 예정이다.
코인체크의 최신 개발
코인체크는 최근 베타 마켓플레이스를 출시한 후 NFT의 세계에 진출했다.
또한 코인체크는 지난해 일본 최초로 블록체인 자산을 암호화폐 거래소에 상장할 수 있는 IEO(Initial Exchange Offering)를 출시해 사용자들이 새로운 서비스와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코인체크는 2020년 사용자의 개인 정보와 이메일에 접근한 보안 침해 피해를 입었다.
김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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