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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13의 강력한 수요에 상승 랠리 이어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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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13의 강력한 수요에 상승 랠리 이어갈까?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의 애플 파크에서 지난 8일(현지 시각)방송된 특별 이벤트에서 새로운 아이폰 SE의 향상된 기능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의 애플 파크에서 지난 8일(현지 시각)방송된 특별 이벤트에서 새로운 아이폰 SE의 향상된 기능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23일(현지시각) 뉴욕 주식시장에서 애플은 0.82% 상승한 170.21달러로 마감했다.

미 경제매체 배런스는 월가 분석가들의 전망을 인용해 아이폰13에 대한 수요가 이전 아이폰 모델들을 추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아이폰13의 판매는 특히 중국에서 호조를 보이고 있다. 웨드부시의 아이브스 분석가는 애플이 지난 12개월 동안 약 3%의 시장점유율을 얻었다고 추정했다.

최근 한 리서치의 조사에 따르면 갤럭시S22의 출시와 공급망 혼란이 지속되면서 모멘텀이 둔화되었지만, 아이폰13의 판매는 아이폰12 사이클을 능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미국에서도 수요가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제이피 모건은 "이러한 판매량 증가 데이터는 아이폰 13의 올해 수요 전망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뒷받침한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의 분석가 채터지는 아이폰13의 수요가 주가에 긍정적인 촉매제 중 하나라고 말하며 비중 확대와 210달러의 목표주가를 유지했다.

그는 애플에서 최근 저렴한 5G 모델인 아이폰 SE가 출시됨에 따라 구형 아이폰 모델에 대한 수요 감소의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이브스는 애플이 아이폰SE를 약 3000만대 이상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주식에 대해 아웃퍼폼 등급과 200달러의 가격 목표를 재차 강조했다.

아이브스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금리 인상을 확정하고 월스트리트가 다시 기술 부문을 인수하기 시작함에 따라 애플이 상승세를 지속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공급망 제약이 지난 몇 사이클 동안 일부 성장을 둔화시켰지만 투자자들은 억제된 수요를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