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8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적어도 최근에는 테슬라 주식의 질주를 막을 방법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8거래일 동안 약 32% 상승했는데, 같은 기간 S&P 500과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각각 약 8%와 5% 상승한 것과 비교된다.
테슬라는 한 달 동안 주가가 43% 이상 상승했으며, 10월 이후 최고의 상승 속도를 보이고 있다.
테슬라의 주가는 지난 12개월 동안 거의 60% 상승했으며, 지난해 5월에 52주 최저치인 563.46달러보다 거의 80% 상승한 셈이다.
테슬라 주가는 3월 첫 10거래일 중 7일 하락했다. 주가는 2월 말과 3월 14일 사이에 약 12% 하락했다.
당시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이 수익률에 영향을 미치고 신차에 대한 수요를 해칠 것을 우려하는 듯 보였다.
투자자들은 다시 성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테슬라는 이번 주에 베를린 공장을 크게 열었다. 이 공장은 2022년에 10만대의 차량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되며 설계 능력은 약 50만대다.
특이한 점은 월스트리트의 대형 증권사로부터 대폭적인 업그레이드나 다운그레이드는 없었다.
이달 초부터 월가 기업들의 테슬라 실적 전망은 거의 변하지 않았다. 분석가들의 평균 주가 목표는 실제로 주당 약 20달러 하락하여 2월 말 이후 약 960달러에서 약 940달러로 떨어졌다.
테슬라 주식을 움직일 수 있는 다음 중요한 이벤트는 4월 2일경에 나올 예정인 1분기 차량 인도에 관한 통계를 들 수 있다. 월스트리트는 32만대 이상이 납품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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