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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푸틴 젤렌스키 정상회담 준비, 러시아- 우크라 협상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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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푸틴 젤렌스키 정상회담 준비, 러시아- 우크라 협상 재개

미국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지스 비트코인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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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돈바스 지도


우크라와 러시아가 푸틴 젤렌스키 정상회담 준비에 착수했다고 영국 파이낸설타임즈 등이 보도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30일 복수의 협상 관계자를 인용해 “러시아가 더는 탈나치화를 주장하지 않는다”면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나토 가입을 포기하고 군사적 중립국화를 유지하는 대가로 우크라이나의 안전을 보장하고 EU 가입을 허용할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푸틴 젤렌스키 정상회담을 성사시키기 위한 실무협상에 곧 착수할 것이라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이같은 소식에 뉴욕증시에서 나스닥 다우지수가 크게 올랐다.
30일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38.30포인트(0.97%) 오른 35,294.19로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6.08포인트(1.23%) 상승한 4,631.60으로, 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64.73포인트(1.84%) 뛴 14,619.64로 거래를 마감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제5차 평화 협상이 건설적이었다는 언급이 나온데 이어 러시아군이 군사 활동을 대폭 줄이겠다고 밝히면서 휴전 기대가 높아졌다.

알렉산드르 포민 러시아 국방차관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5차 평화협상 뒤 "키이우와 체르니히우 지역에서 군사 활동을 대폭 줄일 것"이라며 "이는 즉각 실시된다"라고 밝혔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협상 대표단은 터키 이스탄불에서 5차 평화협상을 진행했으며, 러시아 측은 "협상이 건설적으로 진행됐다"라고 밝혔다.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필요할 경우 연준이 기준금리를 50bp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앞서 올 7회 25bp 금리 인상을 예상했으나 "나는 더 빨리 가는 것에 매우 열려 있다"라며 "우리 경제가 안고 있는 불확실성 수준을 고려할 때 다음 회의에서 50bp 금리 인상을 배제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하커 총재는 또 채권시장의 수익률 곡선은 시장에 하나의 신호일 뿐 경기 침체를 예측하는 완벽한 도구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미국의 주택 가격지표인 . 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 1월 전미 주택가격지수는 연율 19.2% 상승했다. 2021년 12월의 상승률 18.8%보다 더 높아졌다. 미국의 2월 채용 공고는 1천130만 건을 기록해 전달보다 2만 건 정도 줄었으나 여전히 많은 수준이다. 이직을 위한 자발적 퇴직은 440만 명으로 9만4천 명 정도 늘었다. 이직을 위한 퇴직은 통상 노동자들이 얼마나 일자리 전망에 대해 자신감을 보이는지를 평가하는 지표로 간주된다. 콘퍼런스보드 3월 소비자신뢰지수는 107.2를 기록해 전월의 105.7보다 개선됐다.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5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50bp 인상할 가능성은 68.8%로 하락했다. 전날에는 74.9%를 기록했다. 6월 회의에서 50bp 이상 금리 인상 가능성은 77% 수준으로 하락했다. 전날에는 80%를 웃돌았다. 미국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73포인트(3.72%) 하락한 18.90을 기록했다


김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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