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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테슬라 1분기 차량 인도 증가 예상"…주가 더 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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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테슬라 1분기 차량 인도 증가 예상"…주가 더 오를까?

테슬라의 상하이 기가팩터리에서 운송트럭이 테슬라 신차를 옮기는 모습.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테슬라의 상하이 기가팩터리에서 운송트럭이 테슬라 신차를 옮기는 모습. 사진=로이터
테슬라의 1분기 실적 발표가 임박했다.

29일(현지시각) 주요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의 1분기 차량 인도 건수는 이번 주 후반에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 1분기에는 지난해 4분기에 비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월스트리트는 현재 1분기 차량 인도 물량은 31만 대에서 32만 대 사이로 추정하고 있다. 이는 2021년 4분기에 약 30만9000대에 비해 증가한 것이다.
수천 대가 증가해 그다지 많지 않은 것처럼 들릴 수 있지만, 코로나19에 따른 영향과 지속적인 부품 부족을 감안하면 괜찮은 실적이다.

테슬라의 주가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단기 금리를 인상하기 직전인 3월 저점 대비 43% 상승했다.

이는 S&P 500과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의 4% 하락보다 더 좋은 것이며, 제너럴 모터스(GM)와 포드 모터(F)의 각각 25%, 20% 하락보다 훨씬 더 좋은 것이다.

웨드부시 분석가인 댄 아이브스는 1분기 인도분이 시장의 예상을 앞지르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의 강세는 투자자들을 놀라게 할 수도 있다.

그러나 RBC의 분석가인 조셉 스팍은 테슬라가 1분기에 약 32만5500대를 공급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 수치는 이전 약 31만6000대의 차량 대수에 비해 증가한 것이며, 지역별 보고 데이터, 앱 다운로드 데이터 등의 요인에 근거해서 추정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