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29일(현지시각) 최근 분기에 대해 월가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발표했다.
마이크론 테크로노지 주가는 정규거래 이후 이어진 시간외 거래에서 거의 4% 상승했다.
산제이 메흐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는 "마이크론의 2분기 실적이 수익과 마진 모두에 대한 가이드라인의 하이엔드(highend)를 웃돌았다"고 말했다.
그는 "D램과 NAND를 넘어 기술 분야에서 업계를 선도하고 있으며 제품 포트폴리오의 모멘텀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분기 D램 매출은 1년 전보다 29% 증가했으며, 총 매출의 73%를 차지했다.
또한 NAND 수익은 19% 증가했다.
이 회사는 분기 평균 판매가격이 D램의 경우 1분기보다 한 자릿수 중반에서 하락했지만 낸드의 경우 한 자릿수 중반에서 상승했다고 밝혔다.
마이크론은 3분기에 87억달러의 매출과 약 2억달러의 수익, 48%의 총이익, 주당 2.46달러의 수익을 예상했다.
마이크론은 이날 오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생산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위험에 처할 수 있는 특정 원자재 공급을 확보함에 따라 원가 상승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데이터 센터 애플리케이션 관련의 수익은 분기에 60 %이상 증가했지만, 엔터프라이즈 PC의 판매 증가에 수반해 PC의 수요는 증가했습니다. 마이크론은 자동차 부문에서 기록적인 매출을 올린 반면 산업 부문은 약 60% 증가했다고 밝혔다.
마이크론은 또 하반기 출하량이 크게 늘면서 올해 사상 최대 수익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