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엔에프씨는 지난달 25일 주가 1만2550원에서 이달 1일 1만4350원으로 지난 한주간 14.34% 상승해 '진주클럽' 포트폴리오 주간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30개사로 구성된 '진주클럽'의 전체 시가총액은 한주간 4096억원(2.5%) 감소하며 지난 1일 기준 16조1193억원을 기록했다.
주간기준 상승률 상위 종목은 다음과 같다.
1위 엔에프씨 1만4350원 +1800원 (14.34%) ▲2위 제이앤티씨 6850원 +680원 (11.02%) ▲3위 컬러레이 1515원 +100원 (7.07%) ▲4위 천보 33만8300원 +21400원 (6.75%) ▲5위 현대공업 7280원 +410원 (5.97%)
주간 하락률 상위 종목은 다음과 같다.
1위 자이언트스텝 4만2250원 -8250원 (-16.34%) ▲2위 큐라클 2만700원 -2400원 (-10.39%) ▲3위 형지I&C 1090원 -110원 (-9.17%) ▲4위 압타바이오 2만2700원 -1800원 (-7.35%) ▲5위 에스디바이오센서 5만4800원 -3700원 (-6.32%)
'진주클럽' 구성 종목의 지난 한주간 주요 활동은 다음과 같다.
이지케어텍, 부산 세계로병원에 클라우드 EMR ‘엣지앤넥스트’ 오픈
디지털 헬스케어 대표기업 이지케어텍이 부산의료선교회 세계로병원(이하 부산 세계로병원)에 클라우드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 엣지앤넥스트(EDGE&NEXT)를 성공적으로 오픈했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2004년 개원한 부산 세계로병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유방암 전문병원으로 지정되었으며 2016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초로 실시한 위암 적정성평가에서도 병원급 의료기관 중 유일하게 1등급을 받으며 암 치료 분야에서의 우수한 실력을 입증했다.
부산 세계로병원은 기존 업체가 서비스를 종료하기로 함에 따라 새로운 EMR을 검토하였으며 이지케어텍의 견실한 실적과 서비스에 높은 신뢰를 나타냈다. 이효진 세계로병원장은 “이지케어텍의 안정적인 EMR을 통해 서비스 중단 걱정 없이 진료에만 집중하고 환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상급병원 중심의 신뢰 높은 업력과 각종 특허/인증 등의 기술력과 편의성, 안전성이 입증된 것도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지케어텍의 EMR 기술력은 업계 최고 수준으로 정평이 나 있다. 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등 주요 대형병원에 성공적으로 병원정보시스템(HIS)을 구축·운영하며 상급종합병원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갖췄고 창립 후 2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 한 번도 구축 실패나 서비스 중단 사례가 없었을 만큼 안전성 또한 탁월하다.
이지케어텍 위원량 대표이사는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엣지앤넥스트의 성공적인 오픈을 위해 협조하여 주신 부산 세계로병원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엣지앤넥스트의 앞선 기술력과 디자인, 안전성을 바탕으로 전국 각지에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병원, 종합병원 등으로 영향력을 넓혀 의료기관의 클라우드 전환을 선도하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제이앤티씨, 최고급 스포츠카 커버글라스 신규 수주 확정
제이앤티씨의 차량용 커버글라스 사업이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3D 커버글라스 선도기업 제이앤티씨는 최근 차량용 커버글라스의 신규 수주 성공과 매출 확대 등 자동차 커버글라스 사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이앤티씨의 자동차용 커버글라스 사업은 2020년 유럽 프리미엄 브랜드 전기차용 초대형 커버글라스 제조 판매를 시작으로 본격화됐다. 2021년 미국 럭셔리 전기차 브랜드의 1개 차종을 추가 수주했고, 최근 최고급 스포츠카 브랜드 차량에 공급될 디스플레이 커버글라스를 신규 수주함에 따라 현재 총 3개 차종에 대한 수주를 확보했다.
차량용 커버글라스 실적도 빠른 증가를 보이고 있다. 차량용 커버글라스 매출은 2020년 약 30억 원, 2021년 60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유럽 프리미엄 브랜드 전기차용 커버글라스 양산이 확대되는 올해는 전년 대비 3배 이상의 매출 신장을 예상하며, 새로 출시되는 전기차 디스플레이용 커버글라스에 대한 신규영업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전기차, 자율주행 기술 등의 시장 확대와 이에 따른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수요 증가, 차량 디스플레이 대형화 바람으로 전방산업의 시장 규모도 급격히 커지고 있다.
글로벌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규모는 2020년 184억 달러에서 2027년 397억 달러로 연평균성장률(CAGR) 11.6%를 보일 전망이고, 차량용 대형 디스플레이 비중은 2019년에는 36%를 차지했으나 2025년에는 48.2%로 높아질 전망이다.
제이앤티씨 관계자는 “세계 최초로 초대형 차량용 곡면 커버글라스를 성공적으로 양산한 기술력과 신뢰성을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전기차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선두기업으로 성장하고자 한다”며 “차량용 커버글라스 사업은 수주 시 약 5~10년간 장기간 공급이 확정되므로 안정적인 매출 기반 및 수익성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에스디바이오센서, 1,880억원 투자해 증평공장 생산 시설 확충
글로벌 체외진단 전문기업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충청북도에 위치한 증평공장에 약 1,880억 원을 투자해 M10 카트리지 자동화 생산 시설 및 설비를 확충한다고 지난달 29일 공시했다.
해당 공장은 약 8,880평으로 국내에 위치한 에스디바이오센서 공장 중 최대 규모다. 2023년까지 증평공장 내 연간 5,700만개의 M10 카트리지 신규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투자를 통해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청원, 평택, 구미에 이어 증평공장에 추가적으로 대량 생산 설비를 갖추게 되었다.
새롭게 확충된 증평공장에서는 신속분자진단기기 ‘스탠다드 엠텐(STANDARD M10)’ 카트리지를 생산할 계획이다. 지난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 정식 허가를 받은 ‘STANDARD M10 SARS-CoV-2’를 비롯 HIV, HCV, MDR-TB 등 다양한 질병 진단 카트리지 또한 연내 생산 예정이다.
에스디바이오센서, 독일 체외진단 유통사 Bestbion社 인수
에스디바이오센서는 독일 체외진단 유통사 Bestbion社를 161억 원에 인수했다고 29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지난 실적발표를 통해 적극적인 M&A 계획을 밝힌 에스디바이오센서가 올해 첫 M&A를 단행했다.
에스디바이오센서가 이번에 인수하는 독일 기업 Bestbion社는 2011년 설립된 유통 기업이다. Bestbion社는 독일 및 오스트리아 전역에 24시간 내 배송이 가능한 자체 유통망을 구축하고 있어 빠른 유통과 적시에 제공하는 테크니컬 서비스가 강점이다. Bestbion社는 희귀 질환을 포함한 면역진단, 미생물, 감염병 및 분자진단 제품을 수백 가지 이상 유통하고 있고, 에스디바이오센서와는 지난 2018년도부터 딜러십을 맺어 형광면역진단 브랜드 ‘STANDARD F’ 제품들을 주로 납품하고 있다.
한편, 진주클럽은 글로벌이코노믹과 IR전문기업 IR큐더스가 선정한 유망 기업으로 30개 종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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