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삼성증권 신승진 연구원은 주간 투자전략 보고서에서 당분간 인플레이션과 금리 상승은 변수가 아닌 상수로 대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따라서 시장 수급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초대형주보다 성장이 명확한 모빌리티와 매크로 이슈에서 자유로운 리오픈 관련 업종으로 압축 대응하는 전략을 추천했다.
삼성증권은 올해 글로벌 신차 생산에서 전기차 비중이 10%를 넘어서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증권은 2분기 국내 최대 양극재 증설 모멘텀이 기대되는 포스 코케미칼을 신규 추천종목에 편입했다. 부진한 국내 주식시장에서 모빌리티보다 성장이 명확한 업종을 찾기 드물기 때문이다.
이달 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제한이 전면 해제된다. 코로나19의 법정 감염병 등급도 25일부터 2급으로 하향되고, 5월 하순부터는 확진자 격리 의무가 없어지게 된다.
삼성증권은 리오픈 관련 종목 중 영화관 부문 실적 턴어라운드와 콘텐츠 사업 성장에 따른 자회사 가치 상승이 기대되는 제이콘텐트리를 신규 편입했다.
삼성증권 주간 추천 종목은 다음과 같다.
아이디어 1) 모빌리티: 포스코케미칼(신규), SK이노베이션, LG이노텍, 현대글로비스, 현대오토에버
아이디어 2) 리오픈: 제이콘텐트리(신규), 하나투어, 신세계인터내셔날
아이디어 3) 낙폭과대: 두산밥캣(신규), 한미약품(신규)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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