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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비트코인 막판 와르르 넷플릭스 테슬라 실적발표 기술주 강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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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비트코인 막판 와르르 넷플릭스 테슬라 실적발표 기술주 강타

넷플릭스 테슬라 메타 월트디즈니 엔비디아 나스닥 기술주 동반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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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지수
미국 뉴욕증시가 잘 나가다 넷플릭스 실적발표에 휘청하고 있다. 기술주가 모인 나스닥 지수가 크게 떨어지고있다. 다우지수는 오르고 있다. 뉴욕증시에서는 넷플릭스의 실적 쇼크가 기술주를 강타하는 모습이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소폭 하락했다.테슬라도 곧 실적을 낸다.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도 하락 반전하고 있다.

21 뉴욕증시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오르고 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떨어지고 있다. 전장보다 105.93포인트(0.78%) 밀린 13,513.73을 기록했다. 뉴욕증시는 특히 넷플릭스의 실적에 크게 실망하고 있다. 넷플릭스는 1분기 구독자 수가 20만 명 깜짝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10여 년 만에 첫 감소세이다. 구독자가 크게 증가할 것이라는 뉴욕증시 전망과 다른 것이다. 넷플릭스 주가가 기술주들의 투자 심리가 악화했다. 아마존과 테슬라, 엔비디아의 주가가 모두 2% 이상 하락했고, 메타의 주가도 5% 이상 떨어졌다. 월트디즈니, 로쿠도 하락했다.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 패러마운트의 주가도 떨어졌다.
다만 IBM은 예상치를 웃도는 매출과 순이익을 발표해 주가가 오르고 있다. 프록터 앤드 갬블(P&G)의 주가는 회사가 예상치를 웃도는 순이익과 매출을 발표해 2% 이상 상승했다.

미국 뉴욕증시 10년물 국채금리는 소폭 하락해 2.88% 근방에서 거래되고 있다. 국채금리가 숨 고르기에 나서면서 그나마 기술주의 낙폭이 제한되고 있다. 국제통화기금 즉IMF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이유로 전 세계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했다. 미국 역시 그에 따른 영향을 피해갈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뉴욕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 재고가 예상과 달리 감소했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5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9센트(0.2%) 오른 배럴당 102.7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6월물 WTI 가격은 전장보다 14센트(0.1%) 오른 배럴당 102.19달러에 마감했다. 국제 유가는 미국의 주간 원유 재고가 감소한 데다 독일이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올해 말까지 중단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상승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 15일로 끝난 한 주간 원유 재고는 전주 대비 802만 배럴 줄어든 4억1천373만3천 배럴로 집계됐다. 휘발유 재고는 76만1천 배럴 줄었고, 정제유 재고는 266만4천 배럴 감소했다. 투자자들은 유럽연합(EU)의 러시아산 원유 금수 가능성을 주시하는 가운데, 독일이 먼저 러시아산 원유의 수입 금지를 발표했다. 안나레나 배어복 독일 외무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올해 연말까지 러시아 석유 수입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유럽증시는 기업실적을 주시하며 일제히 반등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전거래일 종가 대비 1.47% 오른 14,362.03으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1.38% 상승한 6,624.91로 장을 마쳤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도 1.72% 뛴 3,896.81로 종료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37% 오른 7,629.22로 마감했다. 유럽럽증시는 기업실적에 대한 주시속에 반등에 성공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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