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뉴욕증시 비트코인 와르르 급락 파월 "0.5%p 금리인상" + 실적발표 쇼크

글로벌이코노믹

증권

공유
1

뉴욕증시 비트코인 와르르 급락 파월 "0.5%p 금리인상" + 실적발표 쇼크

 미국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지수 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지수

뉴욕증시 비트코인 와르르 급락하고 있다. 파월의 IMF 발언 0.5%p 금리인상과 양적긴축" 착수과 러시아 원유 금수 그리고 실적발표가 뉴욕증시에 영향을 주고 있다.

22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그리고 나스닥 지수는 상승 출발했으나 도중 하락 반전하고 있다. 파월 연준 의장의 긴축 발언이 뉴욕증시에 변수가 되고 있다. 파월의장은 이시각IMF 총회에서 '세계 경제'를 주제로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 등과 패널 토론을 벌이고 있다. 이자리에서의 파월 의장 발언이 변수다. 파월 의장은 앞서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50bp 인상할 가능성과 9조 달러에 육박하는 대차대조표를 축소하기 시작할 것을 시사한 바 있다. 이날 파월 의장의 발언은 5월 3~4일 예정된 FOMC 회의 이전에 확인할 수 있는 마지막 자리이다. 75bp 의 자이언트 스텝 금리 인상 가능성을 언급했던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의 발언도 예정돼 있다.

테슬라는 예상치를 웃돈 어닝 실적발표 호조로 주가가 상승중이다. 유나이티드항공은 분기 순손실을 기록했으나 올해 여행수요 급증으로 순익 전환에 성공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주가가 상승했다. 아메리칸항공은 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에 주가는 6% 이상 올랐다. AT&T의 주가도 올랐다. 넷플릭스 주가는 또 하락했다.

미국의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2천 명 감소한 18만4천 명을 기록했다.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뉴욕증사 예상지 보다는 높았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연은) 제조업 지표인 4월 필라델피아 연은 지수는 17.6으로 전월대비 하락했다.

뉴욕 국제유가는 유럽연합(EU)의 러시아산 원유 금수 조치 가능성과 리비아의 원유 공급 차질 등으로 상승했다.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6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60달러(1.6%) 오른 배럴당 103.79달러에 마쳤다.

EU 당국자들은시아산 원유 수입을 단계적으로 금지하는 방안을 제기하고 나섰다, 다음 주 초에 금수 법안이 EU 대사들에 제출될 것이라고 전했다.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이날 관련 자회견에서 EU의 러시아산 에너지 수입 금지 조치가 러시아 경제에 얼마나 큰 타격을 줄 수 있을지에 의문을 제기했다. 재닛 옐런 장관은 "석유 수입의 전면 금지는 신중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세계 유가가 상승하고 유럽과 세계 다른 지역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있다는 것이다. 리비아에서는 반정부 시위로 2개 항구에서 원유 선적이 중단되고 주요 유전도 가동을 멈췄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인 리비아는 전날 최근 시위로 인해 하루 55만 배럴 이상의 원유 생산이 타격을 입고 있다고 밝혔다.

유럽 증시는 21일 호조 기대감에 상승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전거래일 종가 대비 0.98% 오른 14,502.51로 장을 마쳤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1.36% 상승한 6,715.10으로 끝났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전날 대선 토론 후에 우위를 유지하면서 파리 증시의 상승폭이 크게 나타났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도 0.80% 오른 3,928.03으로 종료했다. 또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02% 내린 7,627.95로 마감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