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트리트는 23일(현지시간)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약 32억 달러(약 3조 9700억 원)에 터키 암호화폐 거래소 BTC투르크(BTCTurk)를 인수한다고 보도했다.
또한 터키에서 가장 오래된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이기도 하다.
터키인들은 또한 메타버스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으며 시민들은 가상 현실 공간의 가상 땅에 수백만 달러를 지출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터키 정치인들은 암호화폐를 완전히 수용하는 것을 피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전에 터키가 "암호화폐를 수용할 의도가 전혀 없다"고 말했다. 대신 그는 "터키가 고유한 정체성을 지닌 우리 통화로 나아가는 것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지난 4월 터키 중앙은행은 거래의 높은 위험과 관련된 "회복할 수 없는" 피해를 이유로 전통적인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암호화 사용 금지를 제정했다. 중앙은행은 "지급에 사용하면 거래 당사자에게 회복 불가능한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현재 지급에 사용되는 방법과 수단에 대한 신뢰를 훼손할 수 있는 요소가 포함될 수 있다"고 말했다.
게다가 지난 4월, 터키의 두 곳의 유명 암호화폐 거래소 Thodex와 Vebitcoin도 무너져 수십만 명의 사용자 자산이 증발했다.
이러한 불확실한 규제 환경에도 불구하고 바이낸스(Binance), OKX 및 Bybit와 같은 다른 암호 거물들이 터키의 암호 산업에 뛰어들고 있다.
그러나 바이낸스는 지난 12월 여러 가지 위반 사례로 800만 리라(약75만 달러)의 벌금형을 받았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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