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휴전상태에 들어갔다고 타스통신이 긴급뉴스로 보도했다. 타스통신은 긴급뉴스를 통해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남부 마리우폴의 아조우스탈(러시아명 아조프스탈) 제철소 내 민간인 대피를 위해 전투를 일시 중단하고 인도주의 통로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러시아군 총참모부 산하 지휘센터인 '국가국방관리센터' 지휘관 미하일 미진체프는 이날 오전 "러시아군과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군이 오후 2시부터 전투행위를 중단하고 부대를 안전거리까지 후퇴시킨 뒤 모든 방향으로의 민간인 탈출을 보장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전투중단은 아조우스탈 제철소 내 근로자와 여성, 어린이 등의 민간인들이 인도주의 통로를 통해 탈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제철소에 민간인들이 남아있다면 그들을 석방하도록 우크라이나 정부가 즉각 민족주의자 조직(우크라이나군) 지휘관들에게 명령할 것을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트위터 브렛 테일러 이사회 의장은 "이사회가 가치와 확실성, 자금 조달에 초점을 맞춰 머스크의 제안을 평가하는 사려 깊고 종합적인 절차를 거쳤다"며 "제안된 (인수) 거래는 상당한 현금 프리미엄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상하이에 이어 수도 베이징까지 사실상의 봉쇄 조치를 시작했다는 소식에 하루전 중국 증시는 폭락했다. 베이징 차오양구는 구내 일부 감염 확산 위험 지역을 임시 관리·통제지역으로 정하고, 해당 지역 주민은 필수적인 사유가 아니면 거주 단지 밖으로 나가지 못하도록 했다. 식당, 영화관, 도서관, 미술관, 박물관, 노래방, 피시방 등은 운영을 잠정 중단했다. 투자자들은 중국의 엄격한 코로나19 방역 조치로 인해 글로벌 공급망 차질이 더욱 악화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
국제 유가는 크게 하락했다. 미국 국채금리도 크게 하락했다. 뉴욕증시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인 국채로 몰리면서 가격은 오르고, 금리는 하락했다.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보다 10bp(=0.1%포인트) 떨어진 2.79% 근방에서 거래됐다.
뉴욕증시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메타, 애플, 아마존 등 주요 기술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주목하고 있다. 코카콜라는 예상치를 웃도는 분기 순이익과 매출을 발표해 주가가 올랐다.
미국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이 발표한 미국의 3월 전미활동지수(NAI)는 0.44를 기록해 전달의 0.54보다 하락했다. 전미활동지수는 생산, 고용, 실업과 소비, 판매 등 85개 경제지표를 가중 평균해서 산출하며, 수치가 '0'을 웃돌 경우 미국 경제가 역사적인 평균 성장세를 웃도는 수준으로 확장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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