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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요지수 선물 소폭 상승…5월 반등 가능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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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요지수 선물 소폭 상승…5월 반등 가능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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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이터
지난 4월 마지막 거래일 미국 나스닥 지수가 2008년 이후 최악의 달을 기록한 후 주요지수 선물은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일(현지시각) 다우존스 선물은 0.2%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나스닥 선물도 0.18%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앞서 미국 주요지수는 금요일 폭락하면서 4월 손실폭을 키웠다.

다우지수는 지난주 약 2.5%의 손실을 기록했는데 이는 5주 연속 하락이다.
S&P500지수는 3.63% 하락해 2020년 6월 이후 최악의 하락세를 보였고, 2020년 9월 이후 처음으로 4주 연속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갔다. 나스닥지수도 지난 금요일 4.2% 하락한 후 4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두 지수 모두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퀸시 크로즈비 LPL 파이낸셜 수석 지분전략가는 "변동성 확대와 약세 기조가 이어지며 전형적인 트레이더 시장이 됐다"고 말했다.

다우지수와 S&P 500지수는 대유행이 있었던 2020년 3월 이후 최악의 한 달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다우지수는 4.9% 하락했고 S&P지수는 8.8% 하락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008년 10월 이후 최악의 한 달인 4월 13.26% 급락하며 매도세가 더욱 극심했다. 아마존, 넷플릭스, 메타플랫폼 등 대형 기술기업들의 실적 저조에 따른 가파른 하락세다.

투자자들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가 통화정책에 관한 성명을 발표할 수요일을 기대하고 있다.

어닝 시즌은 이제 절반 이상 끝났지만, 다수의 소비자 중심의 레스토랑과 여행 회사를 포함하여, 많은 회사들이 다음 주에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리피니티브 자료에 따르면 지금까지 실적을 발표한 275개 S&P500 기업 중 80%가 수익 예상치를 웃돌며 73%가 매출 기대치를 상회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