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1일 주식시장에서 공매도 규모는 6580억원을 기록해 전 거래일 보다 1149억원 줄어들었다.
투자주체별 공매도 비중을 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지난 10일 75.80%에서 65.92%로 줄었고, 기관은 22.83%에서 32.51%로 증가했다.
개인의 경우 큰 변화가 없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이 43.71%에서 35.83%로 줄었으며, 외국인은 53.84%에서 59.60%로 증가했다.
개인투자자들은 4.57%를 기록해 직전 거래일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공매도 거래대금 상위종목은 삼성전자 308억원, LG에너지솔루션 205억원, 기아 190억원, LG생활건강 159억원, KB금융 139억원, SK하이닉스 132억원, HMM 130억원, 아모레퍼시픽 110억원, LG화학 106억원, 두산에너빌리티 100억원 순이다.
코스닥 시장에서 공매도 거래대금 상위종목은 엘앤에프 120억원, 씨젠 75억원, 동진쎄미켐 75억원, 에코프로비엠 61억원, 천보 60억원, 펄어비스 55억원, 셀트리온헬스케어 52억원, 박셀바이오 39억원, 위메이드 38억원, HLB 37억원 순이다.
전체 거래대금에서 공매도 거래대금이 차지하는 비중에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후성이 32.7%로 가장 높았으며, 코스닥 시장에서는 씨젠이 27.4%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매도 거래량 순으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대한전선이 175만주로 1위를 차지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국일제지가 35만주로 1위를 차지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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