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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트위터 매수 '밀당'..."440억달러 너무 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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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트위터 매수 '밀당'..."440억달러 너무 비싸"

트위터 로고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트위터 계정.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트위터 로고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트위터 계정. 사진=로이터
일론 머스크는 더 낮은 가격에 거래하는 것은 불가능하지 않다며 트위터 인수에 대한 가격 재협상을 추진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머스크는 샤맛 팔리하피티야, 제이슨 칼라카니스, 데이비드 색스, 데이비드 프리드버그가 주최한 ‘올인’ 팟캐스트에 출연해 이같이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머스크가 트위터를 440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한 합의를 철회할 것을 우려하면서 트위터 주가는 8% 이상 하락했다.

이날 마감된 주식시장에서 트위터주가는 37.39달로로 마감해 8.18% 하락했으며, 이어진 시간외거래에서는 낙폭 과대에 따른 소폭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머스크는 트위터가 잘못 기술한 것으로 믿고 있는 플랫폼의 가짜 계정과 스팸 계정의 비율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인수가 보류됐다고 밝혔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가짜 사용자가 전체 사용자의 최소 20%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한편, 트위터는 지난 분기에 그 계정이 수익 가능한 일일 활성 사용자 중 5% 미만을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