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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8주 연속 하락국면 벗어날까…주요지수 선물 일제히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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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8주 연속 하락국면 벗어날까…주요지수 선물 일제히 상승

뉴욕증권거래소(NYSE) 트레이더들의 모습.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뉴욕증권거래소(NYSE) 트레이더들의 모습. 사진=로이터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시장 매도세로 8주 연속 하락한 가운데 주요지수 선물이 반등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2일(현지시각) 오후 다우지수 선물은 0.71%인 222포인트 상승했다. S&P500 선물은 0.9%, 나스닥100 선물은 1.1% 상승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금요일 S&P 500지수가 장중 한때 약세장에 진입한 이후 나왔다. 한때 고점 대비 20% 하락했지만, 장 막판 반등에 성공했다.

앞서 다우지수는 600포인트나 폭락한 뒤 3만1261.90으로 8.77포인트 상승으로 마감한 바 있다.
S&P 500 지수는 현재 사상 최고치에서 19% 하락하는 반면 다우지수는 15.4% 하락했다. 나스닥은 이미 최고치보다 30% 하락한 약세장세에 진입했다.

지난 주 다우 지수는 1923년 이후 처음으로 8주 연속 하락했고 S&P 500 지수는 7주 연속 하락해 2001년 이후 최악이었다.

나스닥 지수는 2001년 3월 이후 처음으로 7주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기술주 중심의 지수 역시 금요일인 2020년 11월 이후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아비바 인베스터스의 수잔 슈미트는 ”투자자들은 정확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파악하려고 애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시장은 불확실성을 싫어하는데, 이 시기는 인플레이션과 경제 사이의 이 밀고 당김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 뚜렷한 지표가 없는 기간이다."라고 말했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에 일련의 대형 소매상들을 포함한 기업들의 실적에 기대를 걸고 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