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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돌연 휴장 안타까운 거래중단 인플레 정점통과 비트코인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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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돌연 휴장 안타까운 거래중단 인플레 정점통과 비트코인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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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 모습
미국 뉴욕증시가 휴장을 했다. PCE 물가 정점통과로 주가가 크게 오르고 있는 가운데 메모리얼 데이로 하루 쉬어간다. 주가 급등의 수혜를 누릴 수 있는 기회가 증시 휴장으로 날아가는 형국이다. 안타까운 거래 중단이다.

미국 뉴욕증시에 따르면 지난 주말 모처럼 큰폭으로 올랐다. 나스닥 지수는 3%이상 폭발했다. 비트코인 도지코인 리플 이더리움 등 가상화폐도 폭락상황을 탈출하는 모습이다. 비트코인은 다시 3만 달러르 돌파했다. 뉴욕증시 랠리롤 몰고온 최대의 호재는 단연 물가지수였다. 인플레 정점을 통과한것 아닌가하는 분석이 뉴욕증시를 끌어올렸다.
글로벌 IB(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미국 증시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골드만삭스는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지난달 고점에 도달했다는 신호가 나왔다"면서 "역사적으로 인플레이션이 꺾이기 시작할 때 주식 시장에 엄청난 상승 랠리가 찾아왔다"고 전했다. 앞서 미국 상무부는 미국의 4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3월 PCE 가격지수 전년비 6.6% 증가보다 낮은 수준으로, 인플레이션 상승세가 둔화된 것은 지난 2020년 11월 이후 처음이다.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지난 3월 정점을 찍고 서서히 내려오고 있을 가능성이 생긴 것이다. 인플레이션이 완화됨에 따라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상 정책에도 변화가 생길 것으로 기대르 모으고 있다. 인플레이션이 고점에 도달했을 때 총 13차례 중 무려 9차례는 증시가 반등에 성공했다. 1980년 3월에는 증시가 무려 12개월 동안 33.2% 급등했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 증시는 인플레이션 피크아웃에 힘입어 3대 지수 일제히 상승한 바 있다. 다우지수는 전장 대비 1.76% 오른 33,212.96, S&P500 지수는 2.47% 상승한 4,158.24에 거래를 마쳤다. 또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33% 급등한 12,131.13에 장을 마쳤다. 미국 상무부는 지잔 주말 4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년 동월보다 6.3%, 전월보다 0.2% 각각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40년 만의 최대폭이었던 3월 상승률인 전년대비 6.6%에서 0.3% 포인트 떨어졌다. 전년 동월 대비 기준으로 PCE 가격지수 오름폭이 둔화한 것은 2020년 11월 이후 처음이다. 전월 대비 상승률은 3월 0.9%에서 0.2%로 대폭 줄어들었다. 변동성이 높은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보다 4.9%, 전월보다 0.3% 각각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PCE물가지수는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서 중점적으로 참고하는 물가지표이다. 그 오름폭이 1년 반 만에 처음으로 둔화했다. 이는 연준의 긴축강도가 예상보다 낮아질 수 있다는 전망을 낳게 한다. 연준이 가장 정확한 물가 지표로 간주하는 근원 PCE 가격지수의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코로나19 사태 초기인 2020년 초 이후 처음 두 달 연속 둔화했다. 이 발표는 인플레이션이 3월에 정점을 찍고 서서히 내려오고 있을 가능성을 시사하는 신호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주 뉴욕 증시는 지난 주 발표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과 PCE 물가지수 안도 랠리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5월 30일은 미국의 현충일인 '메모리얼 데이'로 휴장한다. 이번주 장세는 뉴욕증시의 반등이 바닥을 확인한 랠리의 시작인지, 아니면 약세장에서 나오는 일시적 기술적 랠리인지를 가늠할 중대 변수이다. 지난 주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나스닥지수는 모두 6% 이상 올랐다. 다우지수는 8주 연속 하락한 데서 반등했고,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7주 연속 하락한 데서 반등에 성공했다. 주식형 상장지수펀드(ETF)로 260억 달러의 자금이 순유입돼 6주 연속 자금 유출을 겪은 데서 증가세로 돌아섰다.

미국 뉴욕증시는 그동안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한 연준의 공격적인 긴축이 경기를 침체로 몰아갈 것으로 우려해왔다. 연준은 앞으로 두 차례 회의에서 0.5%포인트씩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명확히 하는 동시에, 이후에는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점을 시사했다. 긴축의 강도가 약화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진 것이다. 뉴욕증시에서는 가을께 인플레이션이 둔화하는 속도에 맞춰 금리 인상 폭이 0.25%포인트로 낮아지거나 금리 인상이 일시 중단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연준은 그동안 인플레이션 억제에 방점을 찍어왔다. 그런점에서 물가 지표가 둔화하고 있다는 신호는 연준에 숨돌릴 여유를 줄 가능성이 있다. 4월 PCE 가격지수는 전년대비 4.9% 올라 여전히 연준의 목표치인 2%를 크게 웃돌지만 연준의 '빅스텝'이 아직 몇 차례 남은 점을 고려하면 인플레이션이 고점에 이르렀다는 분석에도 힘이 실린다.

연준이 3월 발표한 점도표에 따르면 위원들의 연말 금리 전망치는 1.9%이다. 현재 미국의 기준금리가 0.75%~1.00%까지 올라 중간값은 0.875%이다. 따라서 6월과 7월에 두 차례 기준금리가 0.5%포인트씩 인상될 경우 거의 연말 목표치에 도달하게 된다. 7월 26~27일 FOMC 이후 다음 통화정책 회의는 9월 20~21일에 열릴 예정이다. 평소 회의 간격인 6주보다 더 긴 8주 뒤에 열려 연준이 2회 빅스텝 후 경기를 평가할 충분한 시간이 확보될 것으로 보인다. 연준도 5월 의사록에서 "많은 참석자가 완화 정책 제거를 가속할 경우 위원회가 올해 후반에 정책 효과와 조정의 규모를 평가하는 데 더 나은 위치에 있게 될 것으로 판단했다"라고 전했다. 선제적으로 공격적인 긴축에 나선 후 이후 물가 상승세가 가라앉는지 아닌지를 판단한 후 정책을 결정하겠다는 것이다. 침체 우려가 커질 경우 연준은 긴축 속도를 크게 조정할 가능성도 있다.

이번 주 최대관심은 5월 고용 보고서이다. 지난 4월 신규 고용은 42만8천 명으로 그 전 6개월간 월평균인 55만 명에서 줄어들었다. 고용이 둔화하면 긴축 강도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구인·이직 보고서(JOLTs)도 관심이다. 고용 시장의 수급 불균형이 어느 정도인지를 가늠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나 S&P글로벌 마킷 제조업 PMI 지수 등에서 공급망 차질에 따른 제조업 경기 여파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표가 예상보다 좋으면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는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

뉴욕증시 주요 지표 및 연설 일정

2022년 5월30일= '메모리얼 데이'로 금융시장 휴장,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 연설
5월31일= 연방주택금융청(FHFA) 주택가격지수, S&P/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PMI, 콘퍼런스보드(CB) 소비자신뢰지수, 댈러스 연은 제조업지수, 세일즈포스, HP, 빅토리아 시크릿 실적
6월1일= S&P 글로벌(마킷) 제조업 PMI(확정치) 5월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 PMI 건설지출 JOLTs (구인·이직 보고서)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연설 연준 베이지북 자동차판매 츄이, 휴렛 패커드 엔터프라이즈, 마이클 코어스 실적
6월2일= 챌린저 감원보고서, ADP 고용보고서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자수 Q1 생산성·단위노동비용(수정치) 공장재수주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연설, 브로드컴, 호멜 푸즈,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실적 발표
2022년 6월3일= 비농업부문 신규고용자수·실업률 S&P 글로벌(마킷) 서비스 PMI(확정치) 공급관리협회(ISM) 비제조업 PMI 레이얼 브레이너드 연준 부의장 연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서 참고하는 물가지표의 오름폭이 1년 반 만에 처음으로 둔화했다. 미국 상무부는 4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년 동월보다 6.3%, 전월보다 0.2% 각각 상승했다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40년 만의 최대폭이었던 3월 상승률(전년 동월 대비 6.6%)보다 낮아진 수치다. PCE 가격지수 오름폭이 둔화한 것은 2020년 11월 이후 처음이다. 특히 전월 대비 상승률은 3월 0.9%에서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당초 뉴욕증시 전망치는 전월 대비 0.7% 상승, 전년 동월 대비 6.2% 상승했다. 변동성이 높은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보다 4.9%, 전월보다 0.3% 각각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연준이 가장 정확한 물가 지표로 간주하는 근원 PCE 가격지수의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코로나19 사태 초기인 2020년 초 이후 처음으로 두 달 연속 둔화했다.

코스피는 30일 상승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4천201억원, 3천559억원을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은 8천31억원을 순매도했다. 삼성전자[005930](1.80%), LG에너지솔루션[373220](2.09%),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08%), 네이버[035420](4.07%), LG화학[051910](1.27%), 카카오[035720](2.69%) 등이 오름세였다. LG[003550](9.64%)는 자사주 매입 등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2.47포인트(1.43%) 오른 886.44로 마감했다. 위메이드[112040](10.13%)가 자체 가상화폐인 '위믹스'(WEMIX)의 안정성을 강조하며 급등했고, 에코프로비엠[247540](4.73%), 카카오게임즈[293490](3.19%) 등도 상승했다. 전자책 구독 플랫폼 업체 밀리의 서재가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면서 최대 주주인 지니뮤직[043610](10.88%)이 급등세를 보였다. 칸 영화제에서 한국 영화 두 편이 주요 상을 받고 '범죄도시2' 등 영화가 흥행하면서 CJ ENM[035760](2.82%), 쇼박스[086980](8.93%) 등 콘텐츠 관련 주도 강세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7.6원 내린 1,238.6원에 마감했다.

비트코인은 30일 급등한 3만667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다시 3만 달러를 돌파한 것은 지난 23일 이후 처음이다. 지난 주말 비트코인은 미국 나스닥이 3.3% 급등하는 등 미국 증시가 일제히 랠리했음에도 2만8000달러 대까지 떨어지는 등 디커플링(탈동조화) 현상이 발생했었다. 시총2위 이더리움 등 다른 암호화폐도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시총 5위 바이낸스코인도 오르고 있다.

30일 아시아증시에서 주요국 주가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중국의 경제수도이자 아시아 무역허브인 상하이가 코로나 봉쇄를 푼다는 소식이 전해진 데 이어 인플레이션 우려와 함께 미국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에 대한 공포감이 줄었다.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0.60% 오른 3,149.06을, 선전종합지수가 1.07% 상승한 1,975.89를 가리켰다. 일본 주식 시장도 상승 마감했다.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대한 과도한 우려가 완화하면서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장보다 587.75포인트(2.19%) 오른 27,369.43에 장을 마쳤다. 지난주 26,781.68에 장을 마쳤던 닛케이225지수는 이날 27,000선을 훌쩍 넘겼다. 도쿄증시 1부에 상장한 종목 주가를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전장 대비 35.14포인트(1.86%) 뛴 1,922.44에 장을 끝냈다. 토픽스 지수도 지난주 1,887.30에 거래를 마감했지만, 이날 1,900선을 회복했다. 홍콩증시는 2% 이상 올랐다. 홍콩항셍지수가 2.06% 상승한 21,123.93으로 거래를 마쳤고, 항셍H지수가 2.44% 뛴 7,255.13으로 장을 닫았다. 대만증시는 글로벌 인플레 우려가 완화된 데 더해 대만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16,500선을 회복했다.


김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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