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오전 9시 32분 현재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85.59포인트(2.14%) 하락한 30,720.71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S&P500 지수는 전장 종가보다 1.3% 이상 하락하며 지수가 최근 고점에서 20% 하락 약세장 영역으로 진입했다.
키란 가네쉬 UBS의 멀티에셋 전략가는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오래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것 같다"며 "투자자들은 이제 연준이 금리를 더 높이거나 더 빠르게 움직여야 할 것을 두려워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벤치마크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지난주 3.156%에서 긴축 우려에 3.261%로 상승한 것도 악재로 작용했다. 채권 금리 상승은 뉴욕증시 고성장 기술주에 부담을 가하는 요인이기 때문이다.
이날 테슬라는 3.63% 급락했고, 애플과 아마존은 각각 2.21%, 3.85% 하락 중이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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