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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사상 최대 매출에도 주가는 '시들'…저가 매수 기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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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사상 최대 매출에도 주가는 '시들'…저가 매수 기회인가?

미국 뉴욕 맨해튼 소재 애플스토어에 걸린 애플 로고.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뉴욕 맨해튼 소재 애플스토어에 걸린 애플 로고. 사진=로이터
최근의 시장 붕괴는 기술주와 애플만이 피해를 본 것은 아니다. 애플의 경우 일부 주식들 처럼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그 회사의 실적이 하락으로 이어진 것은 아니다.

16일(현지시각) 인베스터플레이스는 애플이 분기별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애플 주가는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각에서는 애플의 수익이 사상 최대이고 하드웨어 판매 또한 기록적인 상황이다.

애플은 당분간 이런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지만 지금의 하락은 매수의 기회일 수도 있다.
애플 주가는 지난 한 달 동안 8% 가까이 급락했다.

인베스터플레이스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자사 제품 구매에 대한 대출과 관련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며 어떤 금융 서비스 회사에도 의존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애플 파이낸싱 LLC가 이 서비스를 담당하는데 애플의 핵심 사업과 분리될 것이다.이를 통해 사용자는 애플페이를 통해 구매하고 금액을 균등분할로 결제할 수 있게 된다.

이것은 애플에게는 또다른 수익 창출 기회일 수도 있다.

무엇보다도, 이것은 애플이 금융 분야에 진입하는 첫 번째 단계이며, 미래에는 더 많은 것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모건스탠리의 분석가인 케이티 휴버티는 목표주가가 195달러인 이 주식에 대해 '비중확대' 등급을 매겼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