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미국 동부 표준시)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오전 9시 39분 현재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04.78포인트(1.00%) 하락한 3만248.50를 기록했다.
이처럼 지수가 급락 출발하는 것은 경기침체 우려가 투자심리를 짓눌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씨티그룹은 "역사의 경험에 따르면 디스인플레이션(인플레이션을 극복하기 위해 통화증발을 억제하고 재정·금융긴축을 주축으로 하는 경제조정정책)은 종종 성장을 위한 의미 있는 비용을 수반하며 우리는 경기침체의 총 확률이 현재 50%에 육박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골드만삭스는 내년 미국 경제가 경기침체에 빠질 가능성을 기존 15%에서 30%로 올렸다. 얀 하치우스 골드만삭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침체 위험이 더 커지고, 더 당겨졌다고 보고 있다"라며 "기본 성장 전망이 더 낮아졌고,연준이 에너지 가격이 추가로 오르면 경제 활동이 크게 둔화하더라도 높은 헤드라인 물가와 소비자 물가 상승 기대를 억제하기 위해 강하게 대응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을 것이라고 좀 더 우려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