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록체인 분석 기업 아르케인 리서치(Arcane Research)의 최신 주간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코인(BTC) 현물 거래량은 지난 5월 암호화폐 충돌 이후 계속 증가했다.
이 메트릭의 값이 증가하면 현재 거래에 관여하는 코인의 수가 증가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반면, ‘거래량 감소’는 네트워크 활동이 감소함에 따라 암호화폐에 대한 일반 투자자의 관심이 줄어들 수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
다음은 지난 1년간 비트코인 거래량의 추세를 보여주는 차트다.
위의 그래프에서 볼 수 있듯이, 비트코인 거래량은 최근 증가하고 있으며 현재 높은 가치를 가지고 있다.
현재 이 지표의 7일 평균 가치는 약 78억 달러로, 지난 달 테라의 루나(LUNA) 충돌 당시 연간 최고치에 근접했다.
5월 당시 스파이크와 현재의 스파이크를 제외하면, 2021년 초의 값과 비교해 볼 때, 현물 거래량은 지난 12개월 동안 상당히 감소했다.
현재 높은 거래량의 배경에는 비트코인이 최근 상당히 급격한 변동성을 관찰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래 차트는 지난 1년 반 동안의 BTC 변동성 추세를 보여준다.
위 그래프를 보면 현재 비트코인 변동성의 7일 평균값이 2021년 5월 이후 최고치임을 알 수 있다.
변동성이 큰 기간에는 대개 많은 거래자를 시장으로 끌어들여 이미 시장에 진출한 거래자들을 더 밀어 넣어 거래량이 많아진다.
한편, 비트코인 가격은 24일(한국시간) 오전 10시 11분 현재 코인마캣켑에서 지난 7일 동안 약 3% 하락한 2만993달러 수준에서 거래됐다. 지난 한 달 동안 암호화폐 가치는 32% 하락했다.
이더리움(ETH)은 24시간 전 대비 6.37% 상승해 약 1144달러를 기록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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