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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비트코인 와르르 급락 실적발표 어닝쇼크+CPI 물가+자이언트 스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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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비트코인 와르르 급락 실적발표 어닝쇼크+CPI 물가+자이언트 스텝

테슬라 기술주 폭락 러시아 가스공급 차단 독일 이어 이탈리아 강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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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지수 시세
미국 뉴욕증시가 또 와르르 무너지고 있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암호화페도 급락하고 있다. 2분기 실적발표 어닝쇼크와 CPI 물가 지수 그리고 자이언트 스텝 긴축 공표가 뉴욕증시를 흔들고 있다. 러시아 가스공급 차단이 독일 이어 이탈리아로 확산되고 있다.

12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2분기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둔 경계감에 하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그리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 모두 떨어지고 있다. 기업들의 2분기 실적 발표가 변수이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상으로 경기가 크게 위축된 가운데, 기업들의 분기 실적에서 경기 둔화 정도를 가늠할 수 있다. 이번 주에는 12일에 펩시코, 13일에 델타의 실적이 각각 발표된다. 14일에는 JP모건체이스, 모건스탠리, 15일에는 웰스파고와 씨티 등의 은행 실적이 나온다.
미국 뉴욕증시에 2분기 실적 공시가 시작됐다. 예상밖의 "어닝서프라이즈" 로 나스닥 다우지수와 비트코인등이 바닥 탈출의 기대로 요동치고 있다.JP모건, 블랙록, 씨티그룹, 웰스파고 등 월가 주요 금융기업들이 이번 주 2분기 실적을 공시한다. 날짜별로는 12일 펩시코, 13일 델타 에어라인스, 14일 JP모건 체이스, 모건스탠리,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 콘아그라, 아메리칸 아웃도어 브랜즈, 신타스 그리고 15일 웰스파고, 씨티그룹, PNC 금융, 뱅크오브뉴욕멜론, 스테이트스트리트, 유나이티드 헬스, US 뱅코프 등이다. 뉴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표 및 연설 일정
2022년 7월12일= NFIB 소기업 낙관지수,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 연설, 펩시코 실적
7월13일= 소비자물가지수(CPI),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베이지북, 델타 에어라인스 실적
7월14일= 생산자물가지수(PPI)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 연설, JP모건 체이스, 모건스탠리,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 콘아그라, 아메리칸 아웃도어 브랜즈, 신타스 등 실적 발표
7월15일=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예비치, 소매판매, 산업생산·설비가동률,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 지수, 라파엘 보스틱 애틀란타 연은 총재 연설, 웰스파고, 씨티그룹, PNC 금융, 뱅크오브뉴욕멜론, 스테이트스트리트, 유나이티드 헬스, US 뱅코프 실적 발표

7월 13일에는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나온다. 고용이 예상치를 크게 웃돌면서 시장에서는 7월 0.75%포인트 금리 인상을 기정사실로 한 분위기다. 뉴욕증시에서는 6월 CPI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8% 올라 5월의 8.6% 상승을 웃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물가 상승세가 둔화한다는 조짐이 나오지 않으면 연준의 자이언트 스텝은 7월을 넘어 9월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3% 내외에서 움직이고 있다. 트위터의 주가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 인수 계약을 파기하겠다고 선언하면서 연일 하락했다. 유럽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국제유가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러시아가 '노르트스트림-1' 가스관을 통한 독일행 가스 공급을 중단한 이탈리아에도 가스 공급량을 감축한다고 통보했다. 이탈리아 최대 에너지회사 에니(Eni)는 이날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러시아 국영 가스 기업 가스프롬은 하루 평균 3천200만㎥의 가스를 공급해오다 오늘 2천100만㎥만 제공하겠다고 알려왔다"고 밝혔다. 러시아가 독일행 가스 공급을 통제하면서 이탈리아 측에도 물량을 줄인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가스프롬은 지난달 14일 서방의 대러시아 제재로 인해 가스관 부품이 제때 공급되지 않고 있다며 노르트스트림을 통한 가스 공급량을 40% 감축하겠다고 밝혔다. 이튿날 에니 측에도 공급량을 15%가량 줄이겠다고 통보한 바 있다. 독일은 에너지 공급원의 3분의 1 이상을 러시아산 천연가스에 의존해 왔다. 이탈리아 역시 연간 가스 수입량의 40% 이상을 러시아산으로 조달한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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