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한국시간) 오전 7시 24분 현재 글로벌 암호화폐 시세 추적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BTC)은 24시간 전 대비 2.79% 상승해 2만473.86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장중 한 때 1만9689달러 수준까지 떨어졌으나 15일 자정 무렵부터 급등하기 시작해 심리적 주요 수준인 2만 달러 위로 반등했다.
암호화폐 시장 전체 시가 총액은 전일 대비 3.51% 올라 9196억달러가 됐다. 비트코인 시가 총액은 3912억달러로 시장 점유율은 42.5%를 차지했다.
같은 시간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1.52% 올라 2701만5000원이었다.
비트코인은 이날 거래에서 크리스토퍼 월러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총재가 7월에 75bp(0.75%포인트)의 금리 인상을 지지한다고 말한 후 급등했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의 연방 자금 거래자들은 이제 연준이 이번 달에 목표 금리를 2.25%-2.5% 범위로 75bp 인상할 가능성이 56%라고 보고 있다.
그러나 코인텔레그래프는 주식 지표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와 비트코인의 상관관계는 여전히 매우 높으며 투자자들은 글로벌 금융 부문의 잠재적 위기가 불가피하게 6월 18일부터 1만7600달러의 최저점을 다시 테스트하게 될 것을 두려워하고 있다고 이날 전했다.
이더리움은 곧 있을 병합(Merge, 머지)에 대한 테스트 중에 네트워크의 9번째 섀도우 포크가 활성화되면서 최대 10% 상승했다.
이더리움(ETH)은 24시간 전 대비 8.44% 폭등해 1181.97달러에 거래됐다. 시가총액은 1438억달러가 됐고 시장 점유율은 15.6%를 차지했다.
업비트에서 이더리움은 6.14% 급등해 155만6500원이었다.
바이낸스 코인(BNB)는 4.79% 상승해 237.24달러가 됐다. 시가총액은 387억달러로 5위를 유지하고 있다.
리플(XRP)은 2.03% 올라 0.3284달러였다. 시가총액은 158억달러로 7위다.
업비트에서 리플은 1.64% 뛰어 433원이었다.
카르다노(ADA, 에이다)는 3% 오른 0.4378달러에 거래됐다.
업비트에서 카르다노의 에이다 토큰은 1.17% 올라 577원이었다.
솔라나(SOL)는 7.27% 폭등해 36.58달러에 거래됐다. 시가총액은 126억달러로 9위다.
업비트에서 솔라나는 4.72% 상승해 4만8120원에 거래 중이었다.
도지코인(DOGE)은 1.82% 올라 0.0618달러였다. 시가총액은 81억달러로 10위다.
업비트에서 도지코인은 0.12% 오른 81.60원이었다.
암호화폐는 변동성이 매우 크며 거래소마다 가격이 각각 다르게 적용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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