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뉴욕증시 비트코인 폭발 애플 쇼크 진정+ 실적발표 대박

글로벌이코노믹

증권

공유
4

뉴욕증시 비트코인 폭발 애플 쇼크 진정+ 실적발표 대박

뉴욕증시 실적발표 기업= 존슨앤드존슨, 넷플릭스, 트루이스트 파이낸셜, 인터렉티브 브로커스, JB헌트트랜스포트, 앨라이 파이낸셜, 록히드마틴, 하스브로, 할리버튼

미국 뉴욕증시 모습 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뉴욕증시 모습
물가폭탄 속에 금리인상이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뉴욕증시가 또 한번의 변화를 맞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인플레 물가를 잡기 위해 금리를 단번에 100bp(1.00% 포인트) 인상하는 울트라 스텝 대신 자이언트 스텝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저가 매수가 꿈틀거리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에서 가장 영향력이 센 언론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연준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울트라 스텝 대신 '자이언트 스텝 즉 0.75%포인트의 금리 인상을 준비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러한 소식이 나오면서 나스닥 다우지수와 비트코인 이더리움 도지코인 등 가상화폐가 요동치고 있다. 애플 쇼크는 진정되는 듯한 분위기이다. 존슨앤드존슨, 넷플릭스, 트루이스트 파이낸셜, 인터렉티브 브로커스, JB헌트트랜스포트, 앨라이 파이낸셜, 록히드마틴, 하스브로, 그리고 할리버튼 등이 연이어 실적을 발표한다.

2022년 7월19일= 신규주택착공·주택착공허가, 레이얼 브레이너드 연준 부의장 '지역재투자법' 관련 연설, 존슨앤드존슨, 넷플릭스, 트루이스트 파이낸셜, 인터렉티브 브로커스, JB헌트트랜스포트, 앨라이 파이낸셜, 록히드마틴, 하스브로, 할리버튼 실적 발표
7월20일= 기존주택 판매, 테슬라, 바이오젠, 라스 베이거스 샌즈, 베이커휴스, 나스닥, 애보트 래버토리스, 알코아, 유나이티드에어라인스 실적발표
7월21일= 신규실업보험 청구자수,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연은) 제조업지수, 경기선행지수, AT&T, 트래블러스, 블랙스톤, 유니언 퍼시픽,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스냅, 마텔, 다우, PPG 인더스트리즈, 도미노스 실적발표
7월22일= S&P 글로벌 제조업·서비스업 PMI(예비치),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버라이즌, 넥스트라 에너지, 슐럼버거 실적 발표

정규장에 앞서 미국 뉴욕증시에서 나스닥 다우 주가지수 선물이 올랐다.인플레가 정점을 통과하고 연준의 긴축도 당초 계획보다 누그러질 것이라는 분석에 뉴욕증시가 새로운 변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암호 가상화폐는 큰폭으로 올랐다. 한국시간 19일 아침에 끝난 뉴욕증시에 따르면 나스닥 다우지수는 애플 고용 관련 보도가 나오면서 막판 하락세로 돌아섰다.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15.65포인트(0.69%) 떨어진 31,072.61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2.31포인트(0.84%) 하락한 3,830.85로, 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92.37포인트(0.81%) 밀린 11,360.05로 장을 마감했다. 골드만삭스와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시장의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해 투자 심리를 부추겼으나 막판에 애플 관련 보도가 나오면서 분위기가 반전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애플이 잠재적인 경기 둔화에 대응하기 위해 일부 부서에 고용과 지출 확대 속도를 둔화시킬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 소식에 애플 주가가 2% 이상 하락했다. 트위터와 넷플릭스 등이 인력을 감축한 데 이어 많은 IT 기술기업이 신규 채용을 줄인다는 소식이 나온 바 있다.

코스피는 19일 4.28포인트(0.18%) 내린 2,370.97에 마쳐 3거래일 만에 반락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4.0원 내린 1,313.4원에 마감했다. 삼성전자[005930](-1.62%), SK하이닉스[000660](-0.99%), 네이버(-1.22%) 등이 하락했다. 애플의 카메라 모듈 주요 공급사인 LG이노텍[011070]은 4.78% 급락했다. 현대차[005380](1.50%)와 기아[000270](2.5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11%) LG화학[051910](1.17%), 현대모비스[012330](2.33), 포스코홀딩스[005490](1.55%) 등은 상승했다. 신풍제약[019170](16.24%) 등 의약품주가 급등했다. 러시아의 가스 공급 제한 지속 가능성에 SK가스[018670](5.09%), 한국가스공사[036460](4.33%) 등도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61포인트(0.72%) 오른 782.33에 마감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권에서는 엘앤에프[066970](1.76%), 카카오게임즈[293490](1.60%), 셀트리온제약[068760](1.03%), 알테오젠[196170](4.23%), 천보[278280](1.35%), 에코프로[086520](12.03%), 위메이드[112040](1.32%) 등이 올랐다.

비트코인은 2만2000달러 선을 회복하면서 한 달여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다른 가상화폐들도 강세다. 이더리움도 크게 올랐다. 리플과 에이다도 상승세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3.21포인트(0.65%) 상승한 2만6961.68에, 토픽스지수는 10.29포인트(0.54%) 뛴 1902.79에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1.33포인트(0.04%) 오른 3279.43에 마감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127.49포인트(0.61%) 떨어진 2만718.69에 기록했고, 대만 가권지수는 25.56포인트(0.17%) 밀린 1만4694.08을 기록했다.

뉴욕증시에서는 애플 긴축 경영 소식이 나오면서 시장의 분위기가 돌아섰다. 뉴욕증시 블룸버그 통신은 애플이 잠재적인 경기 둔화에 대응하기 위해 일부 부서에 고용과 지출 확대 속도를 둔화시킬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러한 소식에 애플 주가가 하락하면서 뉴욕증시에 찬바람이 몰려왔다. 트위터와 넷플릭스 등이 인력을 감축한 데 이어 많은 기술기업이 신규 채용을 줄인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기업들이 경기 둔화에 대응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7월 회의에서 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69.1%로 전장의 70.9%에서 소폭 하락했다. 1%포인트 금리 인상 가능성은 30.9%로 전장의 29.1%에서 소폭 상승했다. 미국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1.07포인트(4.42%) 오른 25.30을 기록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