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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비트코인 2차 폭발 테슬라 넷플릭스 실적발표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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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비트코인 2차 폭발 테슬라 넷플릭스 실적발표 "대박"

뉴욕증시 바닥론 확산 , S&P500 나스닥100지수 이동평균선 골든크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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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지수
미국 뉴욕증시가 연일 오르고 있다. 넷플릭스에 이어 테슬라 실적발표도 호조로 나타나면서 기술주들의 안도랠리가 펼쳐지고 있다. 뉴욕증시 2분기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의 성과가 생각보다는 괜찮은 것으로 평가되면서 그동안의 낙폭 과대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때문으로 풀이된다.

21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그리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 모두 오르고 있다. 특히 나스닥이 많이 오르고 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급등세다. 미국 국채금리는 일제히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골드만삭스, 씨티그룹에 이어 넷플릭스도 예상보다 구독자 감소가 적어 시장에 안도감을 줬다. 팩트셋에 따르면 실적 발표 기업중 69%가량이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놓고 있다. 주가 바닥론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S&P500지수와 나스닥100지수가 거의 3개월 만에 처음으로 50일 이동평균선을 웃돌면서 지수의 낙폭이 제한될 것이라는 기대도 커졌다.
뉴욕 국제유가는 휘발유 재고가 크게 늘었다는 소식에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1.96달러(1.88%) 하락한 배럴당 102.2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는 이날 4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휘발유 재고가 예상보다 크게 늘어나면서 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 15일로 끝난 한 주간 원유 재고는 전주 대비 44만5천 배럴 줄어든 4억2천660만9천 배럴로 집계됐다.

블룸버그 통신은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자국의 원유 최대 생산량이 하루 1천300만 배럴이라고 언급했다고 전했다. 사우디가 이미 최대한도에 가까운 수준으로 원유를 생산하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바이든 대통령의 요청에도 사우디의 증산 여력이 크지 않다는 의미이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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