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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압수 비트코인 수익금 621억 원 우크라이나 기부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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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압수 비트코인 수익금 621억 원 우크라이나 기부 계획

핀란드 정부 관세청(일명 툴리)은 지난 21일 합법적으로 몰수된 마약 연루 비트코인 1889개를 4740만 달러(약 621억 원)에 판매했다고 밝혔다. 출처=툴리 공식 홈페이지이미지 확대보기
핀란드 정부 관세청(일명 툴리)은 지난 21일 합법적으로 몰수된 마약 연루 비트코인 1889개를 4740만 달러(약 621억 원)에 판매했다고 밝혔다. 출처=툴리 공식 홈페이지
핀란드는 마약 범죄에서 압수한 1889개의 비트코인 판매 수익금 4650만 유로(4740만 달러, 약 621억 원)를 러시아의 공격을 받은 우크라이나의 재건과 인도적 지원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라고 비트코인 닷컴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핀란드 정부 관세청(일명 툴리)은 지난 21일 합법적으로 몰수된 마약 연루 비트코인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툴리는 "여름 동안 핀란드 세관은 합법적으로 국가에 몰수되었던 암호화폐를 실현했다"고 발표하면서 "1889.1 비트코인의 판매 수익으로 총 4650만 유로를 벌어들였다"고 밝혔다.

관세청은 비트코인이 "마약 및 도핑물질 관련 범죄 수사와 관련해" 압수됐다고 설명했다.

핀란드, 마약 범죄로 압수한 비트코인 판매


이 비트코인은 "세관이 선정한 두 암호화폐 중개업자가 늦은 봄 경쟁적인 협상 절차를 거쳐 판매했다"는 공지가 이어졌다.

핀란드 세관은 추가로 약 90개의 비트코인이 여전히 "몰수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툴리는 다른 암호화폐도 압류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들 사건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통화나 액수가 구체적으로 드러날 수 없다"며 "기껏해야 수십만 유로"라고 덧붙였다.

24일(한국시간) 오후 11시 58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2.07% 상승해 2만2738달러에 거래됐다. 출처=코인마켓캡이미지 확대보기
24일(한국시간) 오후 11시 58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2.07% 상승해 2만2738달러에 거래됐다. 출처=코인마켓캡

한편, 24일(한국시간) 오후 11시 58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2.07% 상승해 2만2738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지난 7일 동안 7.21% 상승했다.

시가 총액으로 두 번째로 큰 이더리움(ETH)은 5.49% 상승해 1609달러를 기록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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