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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고래, 전송 급증…4188억원 상당 BTC 알수 없는 지갑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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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고래, 전송 급증…4188억원 상당 BTC 알수 없는 지갑 이동

지난 21일 비트코인 고래가 1만4000개의 비트코인(BTC)를 전송하는 등 비트코인 고래 전송이 최근 급증했다. 출처=트위터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21일 비트코인 고래가 1만4000개의 비트코인(BTC)를 전송하는 등 비트코인 고래 전송이 최근 급증했다. 출처=트위터
24일 비트코인 고래가 3374BTC를 전송하는 등 대형 투자자의 전송이 급증하고 있다고 파이낸스 매그네츠가 25일 보도했다.

고래 움직임을 추적하는 웨일 얼랏(Whale Alert)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주 동안 수십억 달러 상당의 암호 화폐가 이동됐다.
최근 대규모 이체 중 가장 눈에 띄는 거래는 1만4000 BTC를 알려지지 않은 디지털 지갑으로 전송한 것이었다.

웨일얼랏이 공유한 세부 정보에 따르면 지난 21일 목요일 13:57 UTC에 3억 1900만 달러(약 4188억 원) 상당의 비트코인이 전송됐다. 이 전송은 블록스트림 인포(Blockstream.info)에 기록됐다.
그 이후인 지난 24일 주요 암호화폐 주소가 약 7705만 달러(약 1011억 원) 상당의 가치가 있는 3374 비트코인(BTC)을 디지털 거래소 코인베이스에서 알 수 없는 지갑으로 이동함에 따라 주말 동안 고래 전송이 가속화됐다.

지난 24일 비트코인 고래가 7705만달러(약 1011억 원) 상당의 가치를 지닌 3374개의 비트코인을 코인베이스에서 알 수 없는 지갑으로 이체했다. 출처=웨일얼랏 트위터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24일 비트코인 고래가 7705만달러(약 1011억 원) 상당의 가치를 지닌 3374개의 비트코인을 코인베이스에서 알 수 없는 지갑으로 이체했다. 출처=웨일얼랏 트위터

대량의 BTC가 들어 있는 주소는 비트코인 ​​네트워크 전반의 전체 활동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코인마켓캡( Coinmarketcap.com)의 데이터에 따르면 상위 100개 BTC 주소가 전체 공급량의 14% 이상을 소유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전기 자동차 테슬라가 비트코인 보유량의 약 75%를 매각 한 후 기관 BTC 보유자의 지배력은 지난 몇 개월 동안 소폭 감소했다. 전 세계의 상장 기업은 현재 20만BTC 미만을 보유하고 있다.

불안한 시장 상황


지난주 비트코인은 2만4000달러를 돌파하는 등 회복의 기미를 보였지만 BTC가 2021년 11월의 사상 최고치에서 65% 이상 하락하면서 전반적인 시장 상황은 여전히 ​​불안하다. BTC 네트워크는 고래 전송이 증가하는 것을 목격했지만 평균 거래량, 수익성 있는 공급 및 활성 주소는 지난달 감소했다.

블록체인 분석 회사 글래스노드는 "이익에서 이체량의 비율도 이전 약세장과 유사한 시장 구조를 가지고 있다. 2015년과 2018년 항복 단계에서 이적량의 58% 이상이 손실을 실현했으며 몇 달 간의 약세 가격 조치 이후 모멘텀이 압축되었다. 현재 이체량의 54%가 손실(이익 46%)이며 이는 2015/18 회복 수준에 매우 가깝다"라고 온체인 분석 보고서에서 강조했다.

25일 오후 4시 47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BTC)은 24시간 전 대비 3.45% 하락해 2만1970달러에 거래됐다. 출처=코인마켓캡이미지 확대보기
25일 오후 4시 47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BTC)은 24시간 전 대비 3.45% 하락해 2만1970달러에 거래됐다. 출처=코인마켓캡


한편, 25일 오후 4시 47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BTC)은 24시간 전 대비 3.45% 하락해 2만1970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장중 한 때 2만2974달러까지 치솟았으나 감소하기 시작해 2만200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지난 7일 동안 비트코인은 1.12% 감소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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