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새로운 기구는 금융 규제 기관과 창조 산업을 모아 메타버스의 정책을 공식화할 예정이다.
METI는 "암호화폐, NFT(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한 토큰) 등을 기반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블록체인을 활용하여 데이터를 관리하고 사용하는 추세(Web 3.0)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새로운 기구 창설 배경을 설명했다.
최근 발표에 따르면 새 기구는 디지털 에이전시 및 기타 관련 부처와 협력해 웹3와 관련된 비즈니스 환경 문제를 검토하기 위한 프레임워크를 강화할 것이라고 명시했다.
보도자료에는 "웹3 관련 사업을 추진 중인 일부 기업인들이 해외로 기회를 찾아 일본을 떠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일본에서의 비즈니스 환경 개발을 위한 심의가 가속화될 필요가 있다"고 밝히고 있다.
발표에 따르면, 웹3를 위한 비즈니스 환경 개발에는 정책 수립도 포함된다. 따라서 '웹3 정책실'은 단순한 자문 기구 이상의 것이 될 수 있다.
한편, '토다이(Todai)'로 알려져 있는 도쿄대학은 7월 메타버스에서 일어날 첫 번째 학습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이 과정은 고등학교부터 직장 내 성인 학습자까지 다양한 학생들에게 제공될 것이다.
메타버스의 다른 주목할 만한 응용 프로그램으로는 니가타의 NSG 칼리지 리그 산하 29개 무역 학교가 메타버스에서 2022년 졸업식을 열고 세컨드라이프 메타버스 플랫폼에 '히키코모리(은둔형 외톨이)'를 위한 가상 지원실을 개설했다.
웹3의 이러한 생생한 발전에도 불구하고, 일본의 규제 당국은 일반적인 암호화폐 규제에 대해 우려를 표명한다.
업계와 정부 두 곳 모두와 가까운 익명의 한 소식통은 지난 18일 일본 암호화폐 규제의 현재 모델이 흔들리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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