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쿠 주가 급락의 배경은 2분기 실적과 수익에 대한 실망과 경기침체 공포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로쿠의 실적은 다음과 같다.
리피니티브에 따르면 매출은 7억6400만달러로 예상치 8억500만달러 보다 부진했다.
회사는 이날 주주 서한에서 2분기에 영업비용 지출과 인력 증가세를 둔화시키는 조처를 했다고 말했다. 또한 소비자들의 임의 지출과 관련한 도전이 예상된다면서 단기적으로 광고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로쿠는 서플라이 체인(supply-chain)의 문제 뿐만이 아니라, 인플레를 포함한 거시 경제 상황의 영향으로 재무 실적이 저조했다고 설명했다.
로쿠에 따르면 광고 시장은 이번 분기에 계속 침체가 예상되며, 소비자 지출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로쿠 처럼 TV 관련 하드웨어 기기를 판매하는 회사의 사업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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