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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주요지수 선물 하락…이번주 기업 실적 발표 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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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주요지수 선물 하락…이번주 기업 실적 발표 주시

뉴욕증권거래소(NYSE) 트레이더 모습.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뉴욕증권거래소(NYSE) 트레이더 모습. 사진=로이터
뉴욕 주식시장에서 주요지수 선물은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31일(현지시각) 미국 다우지수 선물은 67포인트(0.2%) 하락해 거래중이고 S&P500 선물은 약 0.2%, 나스닥100 선물은 0.3% 하락해서 거래되고 있다.
지난 금요일 주식시장에서 주요 지수들이 일제히 상승하며 7월 한달간 반등에 성공했다.

다우지수는 7월 한달 6.7% 상승했고, S&P 500 지수는 9.1% 상승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투자자들이 기술주에 몰리면서 12.4% 상승해 가장 뜨거웠다.
월별 등락률로 볼때 7월의 상승률은 2020년 이후 최고치에 해당한다.

인디펜던트 어드바이저 얼라이언스 최고투자책임자(CEO) 크리스 자카렐리는 비관론이 극에 달하고 장기금리가 다시 하락하면서 주식시장이 회복세로 돌아섰다고 말했다.

그는 "반등세는 여름 후반까지 지속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번 주 투자자들은 경제 지표와 기업 실적에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주의 경우 월요일부터 액티비전 블리자드, 데본 에너지, 로우스 등의 기업들이 수익을 발표하며, 주 후반에는 우버, 캐터필러, 스타벅스등도 실적 발표를 예고하고 있다.

다가올 금요일 노동 통계국의 비농업 급여 보고서는 노동 시장의 강세에 대한 더 많은 통찰력을 줄 것으로 보여 투자자들의 경제지표를 예의 주시할 것으로 보인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