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시황] 비트코인 상승 2만3272달러, 아발란체 5% 급등·이더리움↑1713달러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소폭 상승해 각각 2만3200달러와 1700달러 수준에서 거래됐다.

8일 오전 7시 27분 현재 글로벌 암호화폐 시세 추적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BTC)은 24시간 전 대비 0.44% 상승해 2만3272.86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장중 한 때 최저 2만2894.56달러까지 떨어졌으나 오전 2시께부터 상승하기 시작해 2만3000달러 대로 반등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0.48% 증가해 1조1000억달러를 재돌파했다.

비트코인 시가총액은 4454억달러였고 시장 점유율은 40.4%를 차지했다.
같은 시간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은 0.77% 올라 3077만원에 거래 중이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7일(현지시간) 지난 5일 발표된 미국 고용 데이터는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으며 인플레이션이 진정되지 않았음을 나타낸다고 전했다. 이로써 미국 연준이 공격적인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출 가능성이 적어졌다. CME 그룹 데이터에 따르면 고용 데이터 발표 후 9월 0.75%p 인상 가능성은 68%로 높아졌다.

그러나 펀드스트랫 글로벌 어드바이저스(Fundstrat Global Advisors)의 분석가는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이 이미 바닥을 쳤다고 진단했다. 그들은 6번 중 3번은 S&P 500이 연준의 마지막 금리 인상 6개월 전에 바닥을 쳤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이 회사는 S&P 500이 하반기에 4800까지 강력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식 시장과 암호화폐 시장 간의 긴밀한 상관 관계가 유지된다면 암호화폐 시장의 회복이 더 크게 진행될 수 있다. 온체인 모니터링 리소스 머티리얼 인디케이터스(Material Indicators)는 지난 5일 트위터 업데이트에서 비트코인(BTC)이 2만5000달러 이상으로 상승하면 2만6000달러~2만8000달러 범위까지 큰 저항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20일 지수 이동 평균(EMA, 2만2719달러) 아래로 떨어지면 비트코인/달러 쌍은 50일 단순 이동 평균(2만1719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



이더리움(ETH)은 0.04% 올라 1713.81달러였다. 시가총액은 2093억달러였고 이더리움 시장 점유율은 18.9%로 높게 나타났다.

업비트에서도 이더리움은 0.80% 올라 226만5000원이었다.

바이낸스 코인(BNB)는 1.81% 상승해 324.22달러에 거래됐다. 시가총액은 522억달러로 5위를 지키고 있다.

리플(XRP)은 0.23% 올라 0.3749달러가 됐다. 시가총액은 181억달러로 6위다.

업비트에서 리플은 0.40% 오른 496원이었다.

카르다노(ADA, 에이다)는 3.22% 상승해 0.5332달러에 거래됐다. 시가총액은 180억달러로 7위다.

업비트에서 카르다노의 에이다는 3.68% 올라 704원에 거래 중이었다.

솔라나(SOL)는 1.06% 오른 41.01달러였다. 시가총액은 142억달러로 9위를 차지했다.

업비트에서도 솔라나는 1.07% 올라 5만3870원이었다.

폴카닷(DOT)은 2.08% 상승해 8.78달러가 됐다. 시가총액은 97억달러로 10위를 차지했다.

업비트에서 폴카닷은 1.67% 오른 1만1550원이었다.

도지코인(DOGE)은 0.38% 올라 0.06947달러에 거래됐다. 시가총액은 92억달러로 11위였다.

업비트에서 도지코인은 0.22% 상승해 91.40원에 거래 중이었다.

시가총액 12위는 아발란체(AVAX)가 차지했다. 아발란체는 5.56% 급등해 28.12달러에 거래됐다.

업비트에서 아발란체는 4.95% 상승해 3만7110원이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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