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뉴욕증시 비트코인 덜커덩 고용지표 실업보험청구 쇼크 +PPI 물가 하락

글로벌이코노믹

증권

공유
0

뉴욕증시 비트코인 덜커덩 고용지표 실업보험청구 쇼크 +PPI 물가 하락

미국 뉴욕증시 비트코인 시세 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뉴욕증시 비트코인 시세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 둔화와 생산자물가지수(PPI)하락 소식으로 한때 크게 올랐던 뉴욕증시 비트코인가 막판 휘청에 휘청하고 있다. 고용지표인 실업보험청구 급증 소식을 주목하고 있다.

12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그리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 모두 상승 출발했다. CPI와 PPI 상승률이 크게 둔화한 것에 안도했다. 고용지표는 다소 부진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주보다 1만4천 명 증가한 26만2천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1월 이후 최대다.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덜한 4주 이동평균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4천500명 증가한 25만2천 명을 기록했다. 미국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이 미국 경제와 고용에 부담을 주고 있는지 또 그로인해 경기침체가 오고있는 것인지를 뉴욕증시는 주목 하고 있다. 월트디즈니는 예상보다 구독자 수가 늘었다는 소식에 크게 올랐다.
미국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눈 전월 대비 0.5% 하락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PPI가 떨어진 것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기 시작한 2020년 4월 이후 처음이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7월 PPI는 전년 동월 대비 9.8% 올랐다. 작년 10월 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이다. 6월 11.3% 상승한 것에 비해서는 상승률이크게 둔화 됐다. 원유 등 에너지 가격이 전월 대비 9% 하락한 영향이다. 올해 초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에너지와 원자재 가격이 급등했으나 최근 하락했다.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PPI 상승률도 5.8% 올라 전월의 6.4%)에 비해 상승폭이 줄었다. 7월 CPI는 전년 동월보다 8.5% 상승했다. 지난 1981년 11월 이후 최대폭이었던 전월(9.1%)보다 상승폭이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2.41달러(2.62%) 오른 배럴당 94.3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WTI 가격은 지난 5거래일 중의 4거래일 동안 올랐다. 국제 유가는 IEA가 원유 수요 전망치를 상향한 데다 최근 휘발유 재고 감소에 원유 수요에 대한 기대가 살아나면서 오르고 있다. IEA는 올해 석유 수요 증가량을 기존 전망치보다 하루 38만 배럴 많은 하루 210만 배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IEA는 여름철 유럽의 무더위와 천연가스 가격 상승에 따른 공급 부족 등으로 원유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유럽의 기록적인 무더위로 해당 지역에 전기수요가 급증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올해 원유 수요 전망치를 소폭 하향했다. OPEC은 올해 전 세계 원유 수요가 하루 1억3만 배럴에 달할 것이라면서 하루 26만 배럴 하향했다. 내년에도 같은 규모인 하루 26만 배럴을 하향한 하루 1억272만 배럴로 예상했다.

O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