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강원랜드, 실적 기대치 상회에 주가 상승

강원랜드는 올해 2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자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강원랜드의 주가는 16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전일보다 300원(1.16%) 오른 2만6200원에 매매되고 있습니다.
유안타증권은 강원랜드가 외국인 입장 회복이 정상적이지 못한 상황에서 카지노 업종 중 가장 빠르게 실적 회복을 기대해볼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3000원을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강원랜드는 올해 2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이 연결기준 매출액이 3115억원, 영업이익이 699억원, 당기순이익이 37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공시했습니다.
유안타증권 이진협 연구원은 강원랜드의 2분기 카지노 드랍액이 1조4000억원 규모로 지난 2019년의 88% 수준에 이르고 있고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유안타증권은 지난 4월 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카지노의 영업시간이 20시간으로 정상화되면서 강원랜드의 실적이 카지노 영업 정상화의 영향으로 3분기부터 온기로 반영될 것으로 진단하고 있습니다.

유안타증권은 강원랜드의 3분기 드랍액을 1조6500억원으로 전망하고 있고 이는 2019년 대비 약 96%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강원랜드의 최대주주는 한국광해광업공단으로 지분 36.27%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강원랜드는 정선군청이 지분 5.02%를 갖고 있습니다.

강원랜드는 외국인의 비중이 21.4%, 소액주주의 비중이 40%에 이릅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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