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가장 유명한 투자 전략은 매크로 포커스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그는 여러 가지 전략을 구사하고 현재의 경제적 요인에 따라 각각에 자본을 배분한다. 그것을 위험 평가라고 부르는데, 이것은 위험도에 따라 자본을 할당하는 것을 의미한다.
게다가, 레이 달리오는 투자자들이 위험 대 수익률을 줄이기 위해 15개 이상의 관련 없는 자산에 걸쳐 투자를 다양화할 것을 제안한다. 그는 매수-보유(buy-and-hold) 철학을 믿지 않으며 투자자들이 완전가격을 가진 주식에 대해 이익을 취해야 한다고 믿는다. 레이 달리오가 기피하는 두 가지 투자는 현금과 채권이다.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는 2,355억 달러의 재량자산을 운용 중인 세계 최대 헤지펀드다. 이 펀드의 2분기 13F 보유 자산은 235억 9,800만 달러로 전 분기의 248억 달러에서 약간 감소했다. 2022년 2분기에는 116건의 신규 종목 매수와 99개 종목을 매각했다. 게다가, 그 펀드는 612개 종목의 보유 주식을 늘리고 256개 종목의 지분을 축소했다.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유럽 에너지 위기와 친환경 에너지 전환기 속에서 에너지 관련주가 고공행진 중이다.
경제전문지 인사이드몽키에 실린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의 2분기 13F 포트폴리오에 포함된 레이 달리오가 콕 찍은 10개 석유 및 가스 관련주는 다음과 같다.
1. 엑손모빌 (NYSE:XOM)
엑손 모빌 (Exxon Mobil Corporation, 본사: 미국 텍사스주)은 대표적인 미국 오일 및 가스 회사로 2022년 2분기 말에 브릿지워터 어소시에이츠는 190만 주(1억 6,348만 달러)를 보유하고, 이는 펀드 포트폴리오의 0.69%에 해당하며, 2022년 2분기에 67% 포지션을 늘렸다.
2022년 상반기 엑손모빌은 270억 달러의 잉여 현금 흐름을 발생시켰고, 지급 배당금은 총 76억 달러에 달했고, 또 6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했다. 2023년 12월 말까지 보통주 300억 달러 자사주 매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엑손 모빌은 최근 몇 년간 재무제표 등 재정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단기 채무를 포함하면 2020년 말 순채무 는 638억 달러로 2022년 2분기말 280억 달러로 줄였다.
2. 쉐브론 코퍼레이션 (NYSE:CVX)
셰브론 코퍼레이션(Chevron Corporation)은 탄화수소 탐사, 석유 및 가스 생산, 정제, 마케팅, 운송에 관여하는 에너지 회사이다. 레이 달리오의 투자 포트폴리오상 2분기에 711,243주, 64% 증가한 1억 297만 달러로 회사 포트폴리오의 0.43%를 차지했다.
6월 29일, 쉐브론은 EPS가 5.82달러로 예상치를 0.79달러 상회하며 크게 상승한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2.9% 증가한 687억 6,000만 달러로 예상치를 110억7000만 달러나 웃돌았다. 게다가, 영업으로 인한 현금 흐름은 138억 달러로 기록되었고 회사는 분기 동안 106억 달러의 잉여 현금 흐름을 창출했다.
8월 15일, 코웬 애널리스트 찰스 라이희는 쉐브론의 주식에 대해 비중 확대, 아웃퍼펌 등급을 유지했고 그의 목표가를 119달러에서 120달러로 올렸다. 그는 회사에 대해 포지티브 포지션을 유지, 목표가 수정은 2분기 가이던스에 따라 상향 조정되었다고 말했다.
3. 코노코필립스(NYSE:COP)
코노코필립스(ConocoPhillips)는 미국의 탄화수소 탐사 기업으로 현재 약 15개 국가에서 활동 중이다. 1분기 헤지펀드67개사에서 2분기 기준 71개로 지분 보유 펀드가 늘었다.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도 2분기에 지분을 196% 증가시켜 총 포지션이 9,760만 달러로 펀드 포트폴리오의 0.41%를 차지했다.
8월 4일, 코노코 필립스(NYSE:COP)는 9월 1일에 8월 16일기준 배당락일 주주들에게 주당 0.46달러의 분기 배당을 선언했다. 그 회사는 또한 10월 14일에 지급될 4분기 1.46달러의 임시배당을 발표했다. 8월 18일 기준 코노코필립스의 배당수익률은 1.84%다.
코노코필립스는 2022년 2분기 배당금 10억달러와 자사주 매입 23억달러 등 33억달러의 주주환원을 했다. 게다가, 2022년 말까지 주주들에 대한 배당금 50억 달러를 증가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8월 18일, 미즈호 애널리스트 빈센트 로바글리오가 코노코 필립스의 주식에 대한 매수 등급을 유지했다. 그러나 그는 목표가를 148달러에서 138달러로 낮췄다.
4. 슐럼버거 유한회사 (NYSE:SLB)
슐럼버거 유한회사(Schlumberger Limited)는 유전 서비스 및 장비 회사로 세계에서 가장 큰 해상 시추 기업이다. 브릿지워터 어소시에이츠의 포트폴리오는 0.16% 비중으로328억 5,000만 달러 상당의 10억 8,600만 주를 보유하고 있다. 이 펀드는 지난 2분기 슐럼버거 주식 171% 상당 추가 매입을 했다.
7월 22일 슐럼버거는 2022년 2분기 실적 발표와 가이던스 상향 조정했다. 그 회사는 시장 컨세서스 0.40달러에 비해 0.50달러의 EPS를 기록했다. 게다가, 이 회사는 전년동기 대비 20.2%의 매출 증가율을 달성, 67억 7,000만 달러 증가했다고 발표했으며, 이는 시장 예상치보다 4억 9천만 달러를 상회했다. 또한 2022년 연간 매출이 최소 27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며, 시장 컨센서스는 262억 달러로 4분기 말에 조정 EBITDA 마진이 200bps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슐럼버거는 2분기 실적 보고 발표 당일 9월 7일 보유 주주에 대해 10월 13일 지급될 분기별 배당금 0.175달러를 발표했다. 8월 18일 기준 이 회사의 배당수익률은 1.97%다.
5. 세노버스 에너지 주식회사 (NYSE:CVE)
세노버스 에너지(Cenovus Energy Inc.)는 주로 오일샌드 자산에 초점을 맞춘 캐나다의 통합 오일 및 가스 기업으로 8월 18일 현재 주가는 전년대비 47.74% 상승했다.
세노버스 에너지는 8월초 BP의 BP-허스키 톨레도 정제소 지분 50%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이 회사는 이미 2021년부터 정유소의 50%를 소유하고 있다. 세노버스 에너지사는 거래 종료 후 2022년 말까지 정제소 운영을 맡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관례적인 클로징 조정과 당시 재고 가치를 적용할 때 현금 3억 달러로 평가된다. 거래가 종료되면 총 정제 능력은 하루 74만 배럴로 증가할 것이다.
인사이더몽키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42개 헤지펀드가 세노버스에 롱포지션을 유지하며 2022년 2분기 말 현재 총 지분가치는 29억 달러에 달한다. 직전 분기에 44개의 헤지펀드는 총 23억 9천만 달러로 강세를 보였다. 2분기 브릿지워터 어소시에이츠는 254% 증가한 3,738만 달러로 펀드 포트폴리오의 0.15%를 차지했다.
6. EOG 리소스 Inc (NYSE:EOG)
EOG 리소스(EOG Resources, Inc., 본사: 휴스턴)는 탄화수소 탐사 기업으로 브리지워터 어소티에이츠는 2022년 2분기에 57% 증가시켜 총 지분을 3,254만 달러로 늘렸다. 브리지워터 포트폴리오 내 0.13% 의 비중이다.
2022년 2분기 EOG 리소스는 2.67달러 대비 2.74달러의 EPS를 기록했으며 61억 4,000억만 달러의 수익 추정치를 상회한 74억 달러를 달성했다. 이 회사는 배럴당 40달러, 가스 100만 입방피트당 2.50달러로 60%의 수익률을 내는 이중 프리미엄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분기별 프레젠테이션에서 EOG 리소스는 최소 10%의 자본이익률(ROCE)를 달성하는 데 필요한 오일 가격 하락을 위해 신속한 시추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8월 18일, 미즈호 애널리스트 빈센트 로바글리오는 EOG 리소스의 주식에 대한 매수 등급을 재확인하고 목표가를 173달러에서 167달러로 낮췄다. 그 분석가는 탐사 및 생산 부문에 대한 그의 광범위한 분석 자료는 2분기 결과 후에 나온다고 언급했다.
7. 도미니언 에너지 (NYSE:D)
도미니언 에너지 주식회사(Dominion Energy, Inc.)는 미국 전역에 전기와 천연 가스를 공급하는 미국의 에너지 회사로 2022년 2분기 말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 포트폴리오의 0.12%, 3,016만 달러 상당의 377,929주를 보유하고 있다. 2분기 가장 유망했던 이해관계자인 다이아몬드 힐 캐피털이 2억 6,285만 달러의 가치가 329만 주를 보유하고 있다.
8월 18일 기준 도미니언 에너지의 배당 수익률은 3.12%로 섹터 평균 3.75%에 비해 낮다. 다음 분기 배당금 0.6675달러는 9월 2일 현재 보유 주주들에게 9월 20일 지급될 예정이다.
7월 18일, 바클레이스의 애널리스트 에릭 보몬트는 도미니언 에너지의 주식에 대해 비중 유지 등급을 유지했다. 그는 주식 목표가를 93달러에서 86달러로 하향했다. 보몬트는 이전에 사용된 것보다 낮은 그룹의 배수에 대한 기대를 반영하기 위해 북미 전력 및 유틸리티 부문의 목표가를 업데이트했다.
8. 마라톤 페트롤리엄 (NYSE:MPC)
마라톤 페트롤리엄 코퍼레이션(Marathon Petroleum Corporation)은 석유 제품을 정제, 판매, 운송하는 미국의 기업으로 브릿지워터 어소시에이츠는 2022년 2분기 말 현재 303,890주의 회사 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펀드 포트폴리오의 0.1%에 해당한다. 8월 18일 현재 마라톤 석유공사(NYSE:MPC)의 주가는 YTD 기준으로 53.50% 상승했다.
마라톤 페트롤리엄은 2022년 2분기에 1분기의 380억 6천만 달러와 비교하여 538억 달러의 수익을 창출했다. 순이익도 2022년 2분기 58억7000만 달러로 전분기(8억3500만 달러)보다 크게 뛰었다. 게다가, 133억 2천만 달러의 현금을 보유하고, 64억 5천만 달러의 잉여 현금흐름을 창출했다.
8월 16일, 바클레이스의 애널리스트 테레사 첸은 마라톤 주식에 대한 비중확대 등급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94달러에서 112달러로 상향했다. 첸은 동료 마크 솔레시토와 함께 북미 미드스트림 및 정제관련 커버리지에서 유일한 호조세를 탈 것으로 확신한다. 그들은 또한 미국의 정제 펀더멘털이 심각한 경제적 충격이 없다면 양호하다고 덧붙였다.
9. 체니에르 에너지 주식회사 (NYSE:LNG)
체니에르 에너지사(Cheniere Energy, Inc., 티커명:LNG, 본사: 텍사스)는 액화 천연가스 기업으로 2016년에는 미국 기업 최초로 LNG를 수출했다. 아이칸 캐피털 LP는 2022년 2분기 말 현재 7억4651만 달러 규모, 주식 560만주를 보유하고 있다. 2022년 2분기 기준으로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는 체니에르의 지분을 414% 늘려서 주식 186,710주를 보유, 그 가치는 2,483만 8,000달러로 포트폴리오의 0.1%를 차지한다.
2022년 2분기 체니에르는 2.90달러의 EPS를 기록, EPS 추정치를 0.50달러나 하회했다. 그러나 매출에서 164.9%의 연간(YoY)성장률을 기록했는데, 이는 80억 달러로 컨센서스를 15억 8천만 달러 상회했다. 게다가 이전에 셰브론(CVX)과 LNG 수입 계약을 맺었는데, 이 계약은 종료되었지만, 셰브론이 7억 6,500만 달러를 일시납부했다. 이 지불로 인해, 체니에르는 2022 회계연도 조정 EBITDA 가이던스를 82억 달러-87억 달러에서 98억-103억 달러로 상향했다. 또한 배당가능한 현금 흐름 전망은 55억-60억 달러에서 69억-74억 달러로 증가했다.
8월 16일, 바클레이스의 애널리스트 마크 솔레시토는 체니에르 에너지 주식회사(NYSE:LNG)의 주식에 대해 비중 확대 등급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160달러에서 186달러로 올렸다.
10. 셈프라(NYSE:SRE)
셈프라(Sempra, 티커명:SRE, 본사; 캘리포니아)는 에너지 인프라 기업으로 북미의 거의 4천만 명의 고객들에게 전기와 천연가스 서비스를 제공한다. 2분기 현재 주식 142,439주 보유, 이는 2,140만 4,000달러로 포트폴리오 상 0.09% 비중이다.
이 기업의 유틸리티 요금 기반이 2021년 410억 달러에서 2026년 620억 달러로 평균 8.6% 성장 전망이며, 또 360억 달러의 5개년 투자계획으로 텍사스와 캘리포니아 내 기본 요금을 각각 8%, 9%씩 성장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어 2026년까지 연평균 6~8%의 EPS 성장률 전망이 예상되고 있다.
지난 7월 중순 코노코필립스(NYSE:COP)는 셈프라(NYSE:SRE)와 대규모 LNG 설비 개발 협력을 발표했다. 코노코 필립스는 포트 아서 리쿼팩션 홀딩스의 직접 지분 30% 인수를 위해 셈프라 인프라와 주요조건 합의서(HoA)를 체결했다.
이진충 글로벌이코노믹 명예기자 jin2000kr@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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